
[시사매거진/경기=홍승표 기자] 경기 양주시는 오는 2019년 1월 8일부터 1월 31일까지 ‘2019년 PLS중심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영농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매년 초 실시하는 농업기술센터의 대표적 교육과정이다.
특히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식기반사회에 적합한 전문농업경영인을 육성하고자 마련했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농협 등에서 농업인 등 시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1월 8일부터 18일간 3개 분야(영농기술분야, 농촌자원분야, 농업경영분야), 총 20회에 걸쳐 고품질 재배기술과 전문 경영능력교육 등에 초점을 맞춰 실시한다.
또, 분야별 전문가 특강과 작목별 핵심기술, 영농현장에서 적용이 어려운 애로기술 교육 등 필수적인 농업기술 전달과 달라진 농정시책에 대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주요 교육내용을 살펴보면, ‘영농기술분야’는 식량작물·고추·축산미생물·양봉·화훼·농업미생물·친환경클로렐라·멜론·산채‧약초·버섯·토마토, ‘농촌자원분야는 곤충산업·텃밭재배·농촌관광·부추가공·생활개선·발효음식·쌀이용, ’농업경영분야‘는 경영마케팅 등이다.
특히 내년 1월 1일부터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가 시행됨에 따라 관행적인 농약사용으로 잔류농약검사 부적합 판정 시 100만원이하 과태료 부과나 출하정지 등이 발생한다.
따라서, 농가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PLS 제도에 대해 중점적으로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교육일정과 내용은 양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농촌관광과 기획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최근 국내외적 농업환경과 경제상황이 맞물려 농식품 소비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변화하는 흐름에 적극 대응하고 고품질화를 통한 농산물 고부가가치 창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