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2·8전당대회 예비경선…1차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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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2·8전당대회 예비경선…1차관문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5.01.0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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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관문 통과자 누구? 득표수는 비공개

   
 

새정치민주연합은 7일 2·8전당대회에 진출할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를 선출하는 예비경선을 실시한다.

예비경선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전자투표(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치러진다. 모두 1인1표로 진행되며 당대표는 예비후보 5명 중 3명을, 최고위원은 예비후보 9명 중 8명을 선출하게 된다. 투표참관인은 후보별 1명을 두도록 했지만 개표참관인은 전자투표인 만큼 두지 않는다.

예비경선 투표는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과 신기남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각 후보자들의 연설을 청취한 뒤 시작된다. 예비경선 결과는 개표 직후 당선인의 기호순으로 발표되며 각 후보자의 순위와 득표수는 공개되지 않는다.

당대표 후보자들의 경우, 문재인 후보와 박지원 후보의 컷오프 통과가 유력한 가운데 나머지 한 자리를 누가 차지하느냐가 관건이다. 박주선 후보와 이인영 후보가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조경태 후보가 최근 여론조사에서 2위에 오른 만큼 막판 저력을 과시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최고위원 후보자들은 예비후보 9명 중 단 한 명만 탈락하게 된다. 이 가운데 전병헌 이목희 주승용 유승희 정청래 문병호 오영식 의원 등 국회의원 7명은 현역 프리미엄 등으로 인해 예비경선은 무난히 통과하지 않겠냐는 게 대체적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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