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진강'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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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진강'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 검출
  • 오운석 기자
  • 승인 2018.12.0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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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AI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차단방역조치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전북도는 지난 11월 25일 정읍 동진강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검사결과, 12.02일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AI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 해당지역 내 가금과 사육중인 조류에 대한 예찰‧정밀검사(닭은 현장 임상검사, 오리는 실험실 정밀검사), 이동통제와 소독, 철새도래지와 소하천 등 인근농가에 대한 차단방역 강화 홍보, 철새도래지 인근 시‧군은 광역방제기 등 방역차량을 총 동원하여 매일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조치를 취하였다.

고병원성 여부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검사 중에 있으며, 판정에는 1~2일 소요될 예정이다.

고병원성 확진시 검출지 반경 10km를 시료채취일 기준 21일간 이동제한 등 추가적 방역조치 할 예정이다.

전북도에서는 닭‧오리 농가에서 축사의 그물망을 설치·보수하여 야생조류의 축사 내 유입 차단,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 축사 출입 시 전용 의복·신발 등 착용, 축사 입구에 신발소독조 설치·보수하고 소독액은 자주 교체 등 차단방역에 적극적인 참여 및 AI 의심증상이 보이면 방역당국에 바로 신고토록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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