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만성지구 기지제, 명품 생태공원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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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만성지구 기지제, 명품 생태공원 탈바꿈
  • 최경용 기자
  • 승인 2018.12.0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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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LH, 올해 기지제 산책로 조성, 내년 1월 착공 예정
혁신도시·만성지구 기지제, 명품 생태공원 조성, 내년 착공 예정 (사진-전주시)

【시사매거진/전북=최경용기자】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선 전북혁신도시와 만성지구의 대표적인 친수공간인 기지제가 시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명품 생태공원으로 탈바꿈된다.

특히, 기지제에도 덕진연못과 아중호수처럼 시민들이 물 위를 걸을 수 있도록 수중 데크가 설치되고 낮은 경사로 된 산책로가 생겨나 장애인과 노약자 등 모든 시민들이 편리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는 내년 말까지 총 40억원을 투입해 기지제에 주변에 총 길이 1.37㎞ 규모의 순환형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가 사람과 생태가 공존하는 걷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덕진연못과 아중호수, 기지제, 오송제 등 6대 호수를 명품화하기 위한 것으로, 전북혁신도시 조성 당시 조성된 기존 산책로를 연결해 기지제 전체를 순환 할 수 있는 산책로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지제 순환형 산책로 사업비는 만성지구 개발사업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전북개발공사가 부담하여 총 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하게 되며, LH에서 직접 시행을 맡는다. LH는 실시설계와 자체 자재 공법심의 등 각종 행정절차를 완료한 후 내년 1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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