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개 주민모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연극 ․ 합창 등 풍성한 공연의 장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오는 12월 6일 오후 2시 도봉구민회관 대강당에서 ‘마을 놀이 자랑판’을 개최한다.
이번 ‘마을 놀이 자랑판’ 행사는 주민이 직접 연극․합창 등 생활 문화 활동을 기획하고 참여하는 가운데 일상에서 느껴온 문화 예술 관련 욕구를 해소하고 이웃 간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문화를 사랑하는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총 13개의 팀이 무대 위에 올라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공연 내용 또한 합창, 장구와 난타, 우쿨렐레 연주, 댄스 등 다채롭게 구성했고, 주민이 직접 기획한 내용들로 마을에서 쉽게 만나게 되는 쓰레기 무단 투기 문제, 소통 부재로 겪었던 어려움 등을 녹여낸 연극과 뮤지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공연을 위해 주민들은 각 동 주민센터, 마을극장, 인근 초등학교 대강당 등에서 몇 달에 걸쳐 연습을 진행해 오면서 이웃간의 소통의 범위를 넒힐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이동진 구청장은 “이번 ‘마을 놀이 자랑판’은 참여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최선을 다해 쌓아올린 하모니로 의미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처음으로 개최하는 마을 놀이 자랑판이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생활문화의 저변확대로 이어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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