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홍승표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2018년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 기념행사에서 폭력예방교육 우수기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안았다고 3일 밝혔다.

공단은 체계적인 예방교육을 통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근절 노력을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받았다. 

특히 이번에 받은 포상금은 폭력 피해 여성을 지원하려는 목적으로 제천의 한 여성복지시설에 전달됐다.

공단 예방교육을 관장하는 장수목 인재개발원장은 "공단은 의료비 부담 완화 등 본연의 업무 외에도 소외 계층을 지원하고 지역 교류를 활성화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공공성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시설 관계자는 “외부 지원이 뜸해 시설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폭력예방을 위한 관심과 이렇게 뜻깊은 상금을 기부해 준 공단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