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하명남 기자]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뱅갈국제영화제 등 다수의 해외영화제에서 호평 받고 있는 영화 <다잉>(원제 Morir(Dying), 감독 : 페르난도 프랑코)이 국내 개봉을 앞두고 메인포스터를 공개했다.
<다잉>은 제 28회 고야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던 페르난도 프랑코 감독의 신작으로 그는 섬세한 연출력으로 평단을 사로잡은 스페인의 대표 감독이다. 그의 신작 <다잉>의 메인포스터는 따스한 햇살아래 연인이 사랑스럽게 포옹하며 밝은 미소를 짖고 있는 아름다운 모습이 담겨 있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화 <다잉>은 사랑하는 남녀가 가장 완벽하게 행복했던 순간, 갑자기 찾아온 불치의 병으로 사랑하는 이가 무너져 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겪게 되는 슬픔과 상처, 절망을 페르난도 감독 만의 섬세한 연출력으로 다루고 있는 영화. <다잉>은 작품성을 인정받아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뱅갈국제영화제 등 다수의 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호평을 받은 수작이다.
메인포스터 속의 연인 마리안 알바레즈, 안드레스 게르트루디스로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배우로 스페인의 대표 영화제인 고야상, 페로즈 어워즈, 툴루즈 어워즈 등 다수의 영화제에 자주 노미네이트 되는 등 연기력과 스타성을 인정받고 있는 배우들이다.
영화 <다잉>은 페르난도 프랑코 감독의 섬세하면서도 아름다운 영상에 매력적이고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는 마리안 알바레즈, 안드레스 게르트루디스의 호연을 통해 두 남녀의 사랑과 절망, 그리고 이별을 잔잔하게 다루고 있는 수작 영화다. 12월 개봉 예정, 올 겨울 가슴 시린 아름다운 러브스토리를 선사할 영화 <다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