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대구FC가 FA컵 결승 홍보를 위해 으뜸병원과 함께 재치와 따뜻함을 담은 이벤트를 마련했다.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되는 ‘FA컵 파이널 미션! 너 조현우가 되라’ 이벤트다.

이벤트는 개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FA컵 결승 포스터의 조현우를 재치 있게 따라한 인증샷을 남기고 다음 참여자 3명을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이다. 전 국민이 참여 가능하며 인스타그램에서 ‘#대구FCX으뜸병원’, ‘#FA컵파이널미션’ 해시태그를 함께 올려야 한다. 이번 이벤트는 참여와 동시에 기부도 하게 된다. 대구FC 공식 지정병원인 으뜸병원을 통해 응모 게시물 1개당 만원씩 소외계층 관절 수술 지원비로 기부된다. 참여 기간은 오는 12월 8일(토) FA컵 결승 2차전 킥오프 전까지다.

이벤트 첫 번째 주자로 조현우선수가 나섰다. 조현우 선수는 포스터 속 우승컵을 대신해 인형과 음료를 들고 인증샷을 찍은 뒤, 다음 주자로 황순민, 한희훈, 에드가 선수를 지목했다. 대구FC 선수들도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며, 재치 있는 응모작을 선정해 선수들이 직접 댓글을 달아줄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대구FC의 창단 첫 FA컵 결승 일정을 홍보하고 시민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FA컵 결승전이 열리는 12월 8일까지 포스터 따라하기 이벤트 이외에도 팬 사인회, 동성로 거리 홍보 등 선수와 함께 하는 팬 스킨십 이벤트가 이어질 예정이다.

대구FC는 울산현대를 상대로 FA컵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울산에서 1차전 경기가 열리며, 오는 12월 8일(토) 오후 1시 30분 대구스타디움에서 2018 KEB하나은행 FA컵 결승 2차전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