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전라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김대오 위원장, 익산1)는 30일 익산 함라한옥체험관에서 연찬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찬회는 2019년도 전라북도 및 전라북도육청 예산안과 2018년도 전라북도 및 전라북도교육청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를 대비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전북도의회 예결위는 12. 3일부터 시작하는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사전학습과 충분한 토론을 통해 예산심사 능력을 향상시켜 내실 있는 예산 심사를 하고자 기획한 자리라고 말했다.
예결위원들은 임상규 도 기획조정실장과 고광휘 도교육청 행정국장으로부터 2019년도 예산안 및 2018년도 결산추경안에 대한 개요 설명 청취와 함께 전라북도의회 장영조 운영수석전문위원으로부터 검토보고를 받으며 예산안에 대한 심도 있는 질의와 집중적인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전라북도와 도교육청은 지난 11.9일 전라북도 7조 555억 원(6,476억 원 증가, 10.1%↑)과 도교육청 3조 4,691억 원(전년대비 1,534억원 증가, 4.6%↑) 규모의 2019년도 예산안 전라북도의회에 제출하였다.
이와관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편성방향의 타당성, 선심성・낭비성 행사・축제 예산 등 낭비적인 예산은 없는지, 지방재정법에 근거한 예산 관련 각종 평가 결과가 잘 반영되었는지, 유사·중복사업은 없는지, 신규사업의 경우 필요성 및 사전절차를 충실히 이행했는지 등 을 중점 심사할 예정이다.
제11대 제1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대오 위원장(익산1)은 연찬회에서 “내년에도 가용재원이 넉넉하지 않고 시급한 현안사업들이 산적해 있는 상황에서 2019년도 전라북도와 교육청의 예산안에 대해 낭비되는 예산이 없도록 더욱 철저하고 심도 있게 심사할 것”이라고 당부하며, “그동안 민간단체 간담회 및 현장방문 등에서 청취한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담아 도민의 입장에서 꼼꼼히 예산을 심사함으로써 건전한 재정운용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