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11월~12월 두 달 간 금천구 사회적경제 특구추진단(사회적협동조합 금천사회경제연대)이 서울탑동초등학교와 함께 교육복지 협력사업으로 ‘사회적경제 협동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사업은 민·관·학이 함께 학생들이 신체적, 심리적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건강한 또래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지난 11월 16일(금) 금천구사회적경제 특구추진단은 서울탑동초등학교와 ‘사회적경제 협동교실 운영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회적경제 협동교실’을 통해 서울탑동초등학교 3, 4학년 중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과 해당 학급, 학부모를 대상으로 심리 상담과 청소년진로교육협동조합 ‘협력도구’ 프로그램, 우리랑가협동조합 ‘합동 공예 활동’ 등 사회적경제 가치와 철학이 담긴 다양한 놀이 수업이 제공된다.
아울러, 금천구 사회적경제 특구추진단은 지역사회 내 교육 소외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 및 지역사회 교육 공동체 구축을 위해 사회적경제 가치를 접목할 수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금천구 사회적경제 특구추진단 조정옥 사무국장은 “이번 협동교실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확립하고 부모들은 양육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공감 받으며 신체적, 심리적으로 건강한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금천구 민·관·학 협력 사회적경제 특구 추진단이 상호 긴밀한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공동사업을 수행함에 있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사회적경제 특구추진단 또는 금천구청 지역혁신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