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손길을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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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손길을 나눠주세요"
  • 김민건 기자
  • 승인 2018.11.3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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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사랑을 모아주세요"
'2019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포스터

[시사매거진=김민건 기자] 노원구가 내년 2월 21일까지 약 3개월 동안 어려운 이웃들의 버팀목이 되고자, '2019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우리의 어려운 이웃은 우리가 돕는다'는 취지에 따라 매년 겨울마다 시행되고 있는 민관 협력 모금 운동이다.

구는 전 주민들이 희망 나눔 실천운동을 통해 모금된 성금(품)은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한부모 가정, 결식아동 등에게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청 민원실과 각 부서, 문화예술회관, 노원서비스공단 등 유관기관에 '사랑의 열매 모금함'을 비치해 구민들의 정성을 모으게 되며, 성금 접수를 원하는 구민은 구청 4층 복지정책과에 설치된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접수창구에 기탁하거나, 온라인계좌(우리은행: 015-176590-13-522, 예금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지회)로 입금하면 된다.

성품 접수는 노원구청 복지정책과와 19개동 주민센터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구는 지난해 성금 5억1000만 원과 성품 5억8000만 원 등 총 10억9000여만 원을 모금한 바 있으며, 모금된 성금(품)은 저소득 주민들에게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 등에 지원됐다.

한편, 성금·성품을 기부하면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자신의 기부내역을 확인할 수 있고, 소득세법에 따라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다가오는 추운 겨울을 어떻게 나야할지 고민하는 저소득층이 우리 사회에는 아직도 많이 있다"며, "어려운 우리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정성어린 관심과 사랑을 모아 따뜻한 노원 만들기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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