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연장 안전 실전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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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연장 안전 실전교육’ 실시!
  • 강창호 기자
  • 승인 2018.11.3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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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적인 안전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사고 시, 적절히 대응하는 실전교육

[시사매거진=강창호 기자]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김혜경, 이하 한문연)는 지역 문예회관 종사자 및 관람객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의 실효성을 강화할 수 있는 공연장 안전 실전교육을 실시한다.

12월 1일부터 시작되는 본 교육은 공연장의 정전상황, 모의화재로 인한 관객 대피 및 화재진압 훈련 등으로 구성된다. 형식적인 이론 위주의 안전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사고 시에도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실전교육으로 마련되었다. 또한 본 교육을 통해 화재 발생 시 관객 대피에 장애가 될 수 있는 요소를 점검함으로써 사전 보완 조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한문연은 전국 문예회관 대상 공모 심의를 통해 4개 기관을 선정했으며, 선정기관의 관할 소방서와 협력하여 공연장 안전 실전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12월 1일 영화의전당의 캐주얼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12월 5일 원주치악예술관의 연극 ‘푸른사다리’, 12월 7일 마포아트센터의 발레 ‘호두까기 인형’, 12월 13일 의정부예술의전당의 연극 ‘옥탑방고양이’ 공연 시작 전 실제 관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혜경 한문연 회장은 “이번 공연장 안전 실전교육은 문예회관 종사자 및 관람객의 공연장 화재 대응 체계를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실제 재난 시 원활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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