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김민건 기자] 구로구가 민간기업, 복지재단, 지역사회와 힘을 모아 사랑의 김장 80톤을 관내 소외계층에게 지원한다.
구는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를 돕는 손길이 매년 꾸준히 늘어나 2016년 6,481박스, 2017년 7,115박스에서 올해는 총 8,062박스(10kg)의 김장김치를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3일 서울시김장나눔문화제를 통해 구로구푸드마켓에서 후원한 134박스를 시작으로 14일 구로구자원봉사협력단 200박스, 21일 티뷰크복지재단 1,400박스와 광역푸드마켓 150박스, 22일 KT&G복지재단 1,423박스, 23일 강남리즈의원 50박스를 관내 동주민센터와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부했다고 전했다.
28일, 국민일보 임직원들이 구로아트밸리 광장에서 김장담그기 행사를 열고 420박스의 김치를 구청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장나눔 릴레이는 오는 29일 IBK투자(350박스)와 구로구 새마을부녀회(500박스), 30일 이마트(200박스), 내달 8일 넥스젠파트너스(300박스)와 비상교육(180박스), 11일 글로벌금융판매(300박스), 13일 AK플라자(100박스)로 이어진다.
또한, 각 동에서는 자원봉사협력단과 자원봉사캠프, 새마을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직능단체들이 김장나누기 행사를 열고 총 2,355박스의 김치를 마련한다.
구 관계자는 "겨울이 더욱 외로운 이웃들을 위해 김장나눔에 적극 동참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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