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7일(금), 8일(토) 오후 3시, 시흥시청 늠내홀

[시사매거진=하명남 기자] “시간만 지불하세요. 그럼 어디로든 모셔다 드리지요.”창작 뮤지컬 <소원택시>는 2017년 총 3회의 공연 내내 늠내홀을 가득 메우는 흥행을 거뒀던 시흥시립합창단의 창작뮤지컬 ‘1721호조벌’에 이은 두 번째 창작뮤지컬이다. <소원택시>는 누구나 한번쯤 들어보았을 귀에 익은 가요와 눈에 익은 장소들을 바탕으로 ‘가족’에 대한 따뜻한 이야기를 그린다.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사의찬미’ 등을 통해 세련되고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성종완이 연출을 맡고, 실력파 시흥시립합창단원들이 출연하여 열연을 펼친다.
신비로운 노인 ‘노신사’가 이끄는 시간여행 속에서 펼쳐지는 흥미로운 이야기뿐 아니라, 적재적소에서 활용되는 대중가요를 발견하는 것도 이 작품의 관람 포인트이다. 남녀노소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을 통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삶을 살아가며 그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먹먹해오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로 눈과 가슴을 뜨겁게 달구는 창작 뮤지컬 <소원택시>는 12월 7일 오후 7시, 8일 오후 3시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공연된다.
티켓은 전석 무료이며, 11월 19일부터 생태문화도시 시흥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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