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따뜻한 온정으로 맞이하는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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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따뜻한 온정으로 맞이하는 겨울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8.11.2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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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동대부여고에서 열린 ‘사랑의 따스미 목도리 뜨기’ 행사에서 학생들이 뜬 목도리를 지역 어르신에게 전달하고 있는 모습 [사진_광진구청 제공]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27일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여자고등학교 3층 보리수홀에서 ‘사랑의 따스미 목도리 뜨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 주변에 소외된 계층을 살펴보고 독거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구의1동 통장회 임원진들이 목도리 뜨기 보조강사로 나섰고 동대부여고 3학년 학생 1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석해 직접 어르신들을 위한 목도리를 뜨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지역에 사는 어르신 다섯 분이 참석해 학생들이 직접 뜬 목도리를 전달받는 시간도 가졌다.

목도리를 전달받은 어르신은 “기분이 날아갈 것 같아요. 목도리 선물은 처음 받아보는데 다들 내 딸 같아서 마음이 뿌듯하고 이런 일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어요. 올 겨울은 덕분에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만들어진 목도리는 지역 내 어려운 독거 어르신들 100여 명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김선갑 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 사랑을 나누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행사로 지역공동체를 회복하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특히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줘서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구는 이웃들과 정을 나누는 행사를 많이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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