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홍승표 기자] ROAD FC 챔피언 출신인 권아솔(32, 팀 코리아MMA)과 이윤준(30, 로드짐 강남MMA)이 마이크를 잡고 '명품 해설'을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
권아솔과 이윤준은 오는 12월 15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열리는 ROAD FC대회에서 각각 여성부리그인 XIAOMI ROAD FC 051 XX와 남성 파이터들의 리그인 XIAOMI ROAD FC 051의 해설을 담당한다.
ROAD FC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과 밴텀급 前챔피언 이윤준의 해설 라인업은 해설위원이었던 박형근의 경기 출전에 의해 결정됐다.
권아솔은 지난 2017년 7월, 100만불 토너먼트 ‘ROAD TO A-SOL’의 16강 본선이 열릴 당시 특별해설위원으로 마이크를 잡은 바 있다. 당시 권아솔은 정확하고 날카로운 해설로 호평을 받았다.
이윤준의 경우는 해설 '데뷔전'이다. 그동안 아마추어와 프로 무대에서 경기해오며 쌓은 경험과 챔피언의 노하우를 팬들에게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처음으로 해설을 하게 된 이윤준은 “굉장히 뜻깊으면서도 말을 잘하는 편이 아니라 앉아서 시합 구경만 하다 오는 건 아닌지 걱정이 많이 된다"며 "처음이기 때문에 완전 전문적인 해설을 하기는 힘들겠지만, 전 챔피언이었던 입장에서 선수들의 플레이를 냉정히 분석해보겠다.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해설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ROAD FC는 12월 15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XIAOMI ROAD FC 051과 여성부리그 XIAOMI ROAD FC 051 XX를 연이어 개최한다. 메인 이벤트로 세계랭킹 1위의 ROAD FC 아톰급 챔피언 함서희와 ‘몬스터 울프’ 박정은의 타이틀전이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