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들이 바로 서는 따뜻한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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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들이 바로 서는 따뜻한 사회
  • 윤경석 부장
  • 승인 2014.11.0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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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 밑거름으로 열정적인 의정활동 펼쳐

용인시의회 김희영 의원은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 2번으로 의회에 입성했다. 초선의원이지만 지역 사회에서 오랫동안 봉사활동을 해온 경험을 토대로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회적 약자에 깊은 관심
김 의원은 의회 입성 전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이 유독 많았다. 여성의 사각지대인 미혼모 지원 활동을 시작으로 다방면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해왔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돼 다문화가정, 노인, 유아 복지지원은 예전보다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미혼모에 지원은 여전히 미비하다”고 지적하는 김 의원은 아트힐링센터가 그 역할을 해왔다고 덧붙인다.
아동미술을 전공한 김 의원은 아트힐링센터를 세웠다. 이곳은 성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술치료를 실시하는 시설이다.
“시설에 오는 이들은 사회와 가정에서 소외된 미혼모다. 무엇보다 심리적인 안정이 필요하다. 이들이 사회에 다시 설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는 사회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아트힐링센터는 앞으로도 사회적 관심을 유도해 미혼모에 대한 지원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김 의원은 사회적 약자인 미혼모들의 자립을 위해서는 구체적인 지원도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를테면 주택문제, 직업교육이 그것이다. 김 의원은 골프장이 많은 용인지역의 특성을 살려 미혼모들을 골프장 인력으로 취업시키는 방안도 고심 중이다.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서는 유아용품전문기업인 ‘토드비’의 이종화 대표가 힘을 보태고 있다.
센터는 또 ‘생명의 집’, ‘모성의 집’과도 연계해 사업을 진행 중이다. 화가들이 함께 해 용인병원 안에서 작품을 전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다.
“미혼모 지원 사업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인 동시에 사회적 문제를 예방하는 일이다. 이는 특정한 누군가가 아니라 전 국민이 해야 하는 일이다. 이것은 곧 대한민국의 힘이 되고 용인 지역의 자랑거리가 될 것이다.”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 용인지부 회장 역임
그동안 여성 권익보호와 인권신장을 위해 활발한 운동을 전개해온 김 의원.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이하 연맹) 용인지부 활동이 대표적이다.
연맹은 여성이 주체가 돼 참다운 시민의식과 올바른 주권행사를 통해 21세기 미래 창조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하자는 취지로 설립된 비영리 법인체다. 현재 중앙본부와 광역시·도에 17개 지방연맹, 시·군·구에 146여개 지부, 1개의 청년연맹을 두고 있다.
연맹은 여성유권자교육, 여성지도자교육, 전국여성지도자 연수, ‘의정을 지키는 여성유권자의 모임’ 교육, 청년지도자 교육, 민주정치아카데미, 국회 인턴프로그램 등 교육사업과 전국 지방연맹·지부활동 보고 및 임원 연수, 회원배가 운동, 「핑크파워-여성유권자대회」 청년조직 활성화, 자연사랑 등반대회 등의 조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정모니터링, 리더십 개발을 위한 사이버모니터 교육, 사이버 정책모니터링, 소외계층 지원 사업, 국제교류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연맹은 참된 민주주의와 복지사회 구현에 기여한다는 목적이다.
연맹의 용인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 의원은 재임 당시 다양한 활동 중에서도 의정모니터 에 중점을 뒀다. 지방의회뿐 아니라 국회 상임위원회, 국정감사 등을 모니터링 해 현안을 파악하고 감시활동을 펼쳤다. 정책 개발, 입법 건의 활동에도 뜻을 모았다. 그리고 이러한 활동은 그녀가 의회에 입성하는 발판이 되기도 했다.
 
문화예술은 소통을 위한 좋은 대안
김 의원은 문화예술이 시민들에게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서고, 소외되고 지친 우리의 이웃들을 치유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라고 믿고 있다. 직접적인 1:1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획도 세우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아직은 넘어야 할 산이 많다. 가장 큰 문제는 역시 금전적인 부분이다. 예산 문제가 원활하지 못하다고 판단한 김 의원은 독지가들에게 도움을 요청할 생각이다. 이에 기업 또는 개인이 독지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다.
한편, 의회운영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은 ‘경전철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을 통해 생산적인 의정활동에도 동참하고 있다. 연구모임은 지난 8월 경전철 문제점 극복을 위한 대안 마련 연구에 돌입, 11월까지 경전철을 활용한 그린-관광벨트 구축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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