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북항의 기적’프로젝트발표 ‘오페라하우스’ 공사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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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북항의 기적’프로젝트발표 ‘오페라하우스’ 공사재개
  • 양희정 기자
  • 승인 2018.11.2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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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원문제, 소통부족, 예산불공평, 문화에 대한 철학의 부족 등 중단 이유 극복, 부산의 새로운 성장동력 북 항 유라시아 시.종점으로서의 위상 부각
‘북항의 기적’ 프로젝트로 약속한 인프라를 반드시 구축할 것이라 강조하며 창조적인 내용과 자유로운 영혼을 채워 “븍 항의 기적”을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만들어나가자고 강조했다.(사진제공:시사매거진)

[시사매거진/부산=양희정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은 25일 그동안 재원, 소통부족, 예산 불균형, 문화에 대한 철학의 부족 등 문제제기로 중단되었던 오페라 하우스 공사재개를 선언했다. 아울러 오페라하우스를 중심으로 한 북 항 거점 역사 문화벨트 조성 사업 “북항의 기적”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오시장은 오페라하우스가 중단되었던 문제를 4가지로 정리하며 각 문제들을 해결하고 공사재개를 통해 시민모두가 참여하고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모든 시민을 위한 “부산 형 복합 문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재원의 문제는 부산항만공사(BPA)에서 건립비 800억원 분담하고 향후 운영을 위한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는 공동건립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해결의 길을 찾았다.

부산항만공사는 남기찬 사장은 “북 항 재개발 사업의 주체로서 총사업비 내에서 오페라 하우스 건립비 800억을 분담, 북 항 재개발이 꼭 성공시켜야 할 의무가 있다,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소통부족에 대해서는 시민 지역문화예술인과 지난5개월 동안 치열한 논의를 진행하였으며, 향후 운영위원회를 구성 소통, 시민들이 쉽게 접근성을 가져 갈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하는 등 시민과 기관과의 협의를 찾아 갈수 있도록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구체적인 방안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라고 했다.

오페라 중심의 제한적 공연, 제한된 계층의 향유가 예측된다는 우려에 대해 24시간 365일 모든 시민이 다양한 공연을 즐기고 활용할 수 있는“부산형 복합문화공간 으로서 정체성을 강조하고, 향후 시민명칭공모를 통해 역할에 맞는 명칭으로 변경함으로서 오해를 불식시키겠다는 입장이다.

북 항을 중심으로 서남쪽으로는 원 도심과 근현대역사자원을 활용한 역사문화벨트를, 동북쪽으론 공연. 전시. 교육시설 자원을 연계한 창의 문화벨트를 조성할 것이며, 오페라 하우스가 바로 이 역사 문화벨트 양 날개의 중심에서 앵커시설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계획이다.

오거돈 시장은 “북항은 정부의 남북협력 분위기와 더불어 유라시아 시. 종점으로서의 위상이 부각되고 국가 프로젝트로 추진 중인 재개발 사업을 통해 부산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라고 하며 대륙과 해양을 연결하는 유라시아 관문으로 신 북방 및 신 남방 교류확대의 진원지로 성장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오거돈시장은 부산시는 부산항만공사. 구청장들과 함께 ‘북항의 기적’ 프로젝트로 약속한 인프라를 반드시 구축할 것이라 강조하며 창조적인 내용과 자유로운 영혼을 채워 “븍 항의 기적”을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만들어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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