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 표류 선박 승선원 7명 '전원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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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양경찰서, 표류 선박 승선원 7명 '전원구조'
  • 노광배 기자
  • 승인 2018.11.2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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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광주전남=노광배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영암)는 25일 완도군 신지도 남방 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인해 표류 중인 선박을 예인, 구조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25일 새벽 5시 30분경 신지도 동고리항에서 출항하여 외룡도 인근 갯바위에 낚시승객을 내려주기 위해 이동하던 중 스크류에 폐양식장 줄이 걸려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선박 N호(2.99톤, 낚시어선, 신지선적, 승선원 7명)로부터 구조요청 신고 접수됐다.

사진/완도해양경찰서 제공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구조대를 급파하여 신고접수 27분 만에 현장에 도착, 승선원 7명에 대해 구명동의 착용을 지시하는 등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예인을 실시하여 오전 6시 40분경 신지도 동고리항 으로 예인을 완료했다.

완도해경 김영암 서장은 “기관고장으로 표류 ․ 정박 시 좌초, 충돌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으니, 항상 출항 전 장비 점검 및 안전항해를 하여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길 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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