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주점 창업 '지금, 보고싶다' 감성시대에 맞춘 창업전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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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주점 창업 '지금, 보고싶다' 감성시대에 맞춘 창업전략 제시
  • 전진홍 기자
  • 승인 2018.11.2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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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전진홍 기자] 최근 창업 시장 전반에서는 트렌드에 민감하고 소비력을 갖췄으며, 특히 SNS 활동에 적극적인 2,30대 여성 고객들을 공략하기 위한 아이템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외식업계에서는 여성들의 취향을 적극 반영한 독창적인 아이템들이 선보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예쁜 사진을 찍어 SNS를 통해 공유하고자 하는 여성 고객들을 위해 인테리어와 메뉴에 독창성 혹은 아트 감성을 불어넣는 브랜드들의 성공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이다.

대표적인 곳으로 최근 SNS를 통해 핫 플레이스로 등극하고 있는 ‘지금, 보고싶다’가 있다.

‘감성주점’이라는 독창적인 콘셉트로 대구 동성로에서 인기를 끌기 시작한 ‘지금, 보고싶다’는 국내 최초로 갤러리 인테리어를 선보이며, 여심을 자극하는 섬세한 디테일로 트렌디한 여성의 감성 코드를 반영했다. 지금보고싶다는 창업도 감성시대라며 감성주점이 창업키워드라고 말한다.

‘지금,보고싶다’의 시그니처인 매장 입구 달 조형물은 물론, 매장 곳곳에 포토존을 설치해 고객이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섬세하게 설계한 점이 돋보인다. 그 밖에 캘리그라피, 벽화, 조형물과 같은, 자칫 술집과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감성적인 콘셉트를 통해 새로움을 추구하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킨 것이 특징이다.

메뉴에서도 차별화는 이어진다. 저가형 포장마차로 획일화된 주점 시장의 흐름과 달리, 전국 각 지역의 대표 전통 음식을 메뉴로 제공해 맛과 새로움을 동시에 만족시키고 있다. 담양 숯불갈비, 전주 차돌박이 숙주볶음, 순창 고추장 삼겹숙주볶음 등을 주점에서 경험케 했다는 것이 특히 젊은 층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

12월부터는 감성주점 브랜드 최초로 ‘시럽’ 브랜드 카드에 제휴사로 등록 예정이어서 시럽 유저에게 가맹점 홍보 효과까지 얻게 됐다. 제휴 기념 심술 1병 무료 및 메뉴 할인권 등 다양한 손님 혜택이 준비되어 있어 손님과 가맹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일석이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최근 주점창업 시 핵심이 ‘여심(女心)’이라는 것에 착안해 ‘새로움+감성+맛’의 세 가지 요소를 만족시킬 수 있는 독특한 콘셉트를 탄생시켰다.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추억을 선물함으로써 외식 소비 주체인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 앞으로도 본사 차원에서 가맹점 매출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감성을 키워드로 술집창업 트렌드를 리드하고 있는 ‘지금, 보고싶다’ 홍대점에서는 이러한 성원에 힘 입어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3만원 이상 테이블에 한해 스크래치 복권을 증정해 다양한 메뉴 및 상품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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