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지역 현안사항 해결 위해 중앙정부에 협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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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지역 현안사항 해결 위해 중앙정부에 협조 요청
  • 홍승표 기자
  • 승인 2018.11.2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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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 의정부시장, 문희상 국회의장 만나 지역 현안사항 도움 요청
사진제공=의정부시

[시사매거진/경기=홍승표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주요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중앙정부에 협조를 요청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지난 21일 문희상 국회의장을 만나 전철 7호선 노선변경과 호원동 예비군 군부대 이전 및 기무부대 이전, 그리고 녹양동 스피드스케이팅장 건립 등 지역 현안사항에 대한 중앙부처의 도움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안 시장은 “시가 국토부에 건의한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 노선 신곡·장암역 신설 또는 장암역 이전과 민락역 신설 또는 노선연장안 등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태릉 국가대표 선수촌 이전에 따른 기존 스피드스케이팅장 철거로 인해 대체 시설 건립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의정부시에 스피드스케이팅장을 정부사업으로 유치해 시가 빙상종목의 메카도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더불어 안 시장은 “호원동 예비군훈련장 주변이 도심 주거지로 바뀌며 사격 소음 등으로 주민들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이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청하기도 했다.

호원동 예비군훈련장은 지난 1991년 의정부시 호원동 내 44만1천528㎡ 규모로 설치됐으나 15~16년이 지나면서 도심 주거지로 변해 사격 소음 등으로 주민들의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

아울러 최근 국방부가 발표한 호원동 600기무부대 매각 또는 교환 추진사업에 대해서도 조속히 추진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구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의정부시의 여러 현안사항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조하겠다”며 “예산이 필요한 사업의 경우, 내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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