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4년 연속 ‘공공자원 공유 활성화’ 수상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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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4년 연속 ‘공공자원 공유 활성화’ 수상구 선정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8.11.2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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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시설 유휴 공간 공유, 공유 주차면 확보를 위한 기반 마련 등 다양한 공유사업 추진
박준희 관악구청장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2018. 공공자원 공유 활성화' 시·구 공동협력사업 평가에서 4년 연속 수상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정된 자원을 최대한 많은 주민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생활 속 공유문화 확산을 실천해온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2018. 공공자원 공유 활성화' 시·구 공동협력사업 평가는 올해 2월부터 10월까지 자치구가 추진한 ▲공공시설 유휴 공간 공유 10개 지표와 ▲공유촉진사업 추진 7개 지표 등 총 2개 분야 8개 항목, 17개 세부지표에 의거하여 이뤄졌다.

관악구는 주민들 간 만남과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자치회관 등 유휴 공간 60개소를 공유공간으로 개방하고, 자치위원회 중심의 공공시설 민간운영, 다양한 유휴 공간 활용사례를 발굴해 유휴 공간 공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지역유휴공간을 활용한 어린이 공유식당인 ‘행복한 마마식당’이 우수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마을엄마들이 직접 만든 집 밥을 제공하고, 대학생과 마을 친구들이 놀이 활동을 함께하는 등 이웃 간 공간과 재능 공유를 통해 행복한 마을 공동체 조성에 기여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또한, 구는 주차장 공유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기존 주차장 관리시스템을 공유기업인 ‘모두의 주차장’ 시스템과 연계하고, 거주자 우선 주차장 배정기준을 변경하는 등 주차장 공유사업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학교 내 공유문화 확산을 위한 ‘공유마켓 운영’, 주차난 해소를 위한 ‘부설주차장 공유주차면 증가’, 공유기업에 대한 관심도 제고를 위한 ‘공유기업 홍보’, 공유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화를 위한 ‘공유허브 콘텐츠 게시’ 등 다양한 공유 활동에 힘썼다.

박준희 구청장은 “공유 활동은 공공 및 민간자원의 활용성을 높이고 공동체문화 확산뿐 아니라 사회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물건‧공간‧재능 등 다양한 분야의 공유사업 활성화로 주민 편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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