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마니프서울국제아트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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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마니프서울국제아트페어
  • 글_편집국
  • 승인 2006.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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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술의 전당, 마니프대상수상작가전 성대히 열려
제12회 마니프서울국제아트페어가 “김과장, 그림쇼핑 가요”라는 전시명으로 10월 17일~10월 29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전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내ㆍ외 젊고, 유명한 작가부터 중진 원로작가에 이르기까지 156명의 우수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한국 실정에 맞는 국제적 아트페어
한 국가의 예술 수준은 삶의 질에 대한 척도가 되기도 한다. 특히 기초예술 분야는 문화예술뿐 아니라 문화산업에 이르기까지 유기적인 가치사슬을 이루고 있어서 그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중에서도 미술 분야는 기초예술의 중심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 미술계의 현실은 충분한 인프라나 체계적인 시스템의 부족뿐만 아니라, 어려운 경기현황과 맞물려 열악한 부분이 상당부분 잔존해 있다.
이러한 현 상황 속에서 마니프조직위원회는 ‘한국의 실정에 맞는 국제적인 아트페어의 정착’을 위해 힘써왔다.
지난 10여 년 동안 한결같이 ‘최고 작가와 최상의 상품, 투명하고 객관적인 유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정찰제 실현, 무엇보다 미술애호가를 먼저 생각하는 실천의지’등을 최우선으로 여겨온 것 역시, 보다 나은 미술문화의 현실을 만들고자 함이다.

순수한 열정이 하나된 '美'의 향연
이번 제 12회 마니프서울국제아트페어는 124명의 국내외 우수한 작가의 작품을 비롯해 32명의 해외 조각가의 특별 소품전 등 1300여점의 주목할 만한 작품들이 한자리에 선보였다.
1995년 첫 회 이후 ‘마니프서울국제아트페어’에 초대된 수많은 작가분들의 순수한 열정과 하나된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러한 미의 향연은 우리 미술계의 활기를 되찾아주는 계기가 되었고, 미술대중화에 크게 기여하게 되는 자리가 되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국제 미술시장에서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었고, 국가 경쟁력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앞으로도 마니프아트페어를 통해 변함없이 국제적인 미술교류가 활발히 전개되기를, 미술관계자들과 대중들은 기대해본다.


오원 정경연
1996 모스크바 국립산업 미술대학 (명예박사,러시아)
1979 로드아일랜드 스쿨 오브 디자인 졸업 (석사,미국)
1978 메사츄세츠 컬리지 오브 아트 (학사,미국)

개인전 21회 및 국내외 단체전 수백여회

수상
2005 MANIF11!05서울국제아트페어 초대작가 대상 수상
1990 제1회 오사카 트리엔날레 ‘90 특별상 수상
외 다수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섬유미술과 교수
한국섬유미술가회 회장
대한민국 산업디자인전 초대작가
국립현대미술관 운영, 자문위원
석주문화재단 상임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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