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 FC] 이수연, 1년 전 아쉬움...데뷔무대 통해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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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FC] 이수연, 1년 전 아쉬움...데뷔무대 통해 푼다!
  • 홍승표 기자
  • 승인 2018.11.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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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OMI ROAD FC 051 XX에서 이예지와 대결...지난해 격투오디션 중도하차 아쉬움 데뷔무대서 푼다!
MBC '겁 없는 녀석들' 출연 당시의 이수연 <사진제공=ROAD FC>

[시사매거진=홍승표 기자] '여성 파이터'로 데뷔를 앞두고 있는 이수연(24, 로드짐 강남MMA)은 지난해 MBC에서 방영했던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 '겁 없는 녀석들'에 출연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겁 없는 녀석들'은 MMA 선수를 발굴하기 위해 제작됐으며 남녀 혼성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프로그램을 통해 ‘우승자’ 전창근, ‘싱어송 파이터’ 허재혁을 비롯해 많은 파이터들을 배출했다.

특히, 이수연은 당시 합숙 훈련에서 남성 도전자들과도 직접 경쟁하는 걸 원할 정도로 강한 의지를 보였다. 당시 프로그램에서 “남자 도전자들과 똑같이 훈련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서 지고 싶지 않아요”라는 당찬 각오를 밝히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도전을 이어나가던 도중 이수연은 아쉽게 하차를 했다. 경쟁에서 탈락한 것이 아닌, 코에 부상을 입어 하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 

이수연의 코를 검사한 원주 정병원의 정우문 원장은 "코뼈가 주저 앉아 훈련이 불가능하다"고 진단했다. 결국 이수연은 눈물을 머금고 하차 할 수밖에 없었다.

1년이 지난 현재 이수연은 오는 12월 15일 열리는 XIAOMI ROAD FC 051 XX에서 꿈에 그리던 케이지에 서게 됐다. 상대는 이예지(19, 팀 제이)로 결정됐다.

이수연은 “꿈꾸던 데뷔 무대를 갖게 됐다. 부족한 점이 많은데, 첫 경기인 만큼 많이 준비해서 화끈한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ROAD FC는 12월 15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XIAOMI ROAD FC 051과 여성부리그 XIAOMI ROAD FC 051 XX를 연이어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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