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 표현작품 등 다양한 작품 40여 점 전시

[시사매거진=홍승표 기자] 경기 의정부시는 '안중근 의사 동상' 제작자인 최우 작가의 특별전을 오는 22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오는 22일 개최되는 안중근 동상 제막식을 기념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19일부터 실시했으며 최 작가의 작품 40여 점을 전시했다.
전시회에는 '말'을 소재로 한 대형작품들을 비롯해 다양한 인물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 전시됐다.
특히 안중근 의사를 표현한 작품인 ‘동양평화론을 집필하고 있는 안중근의사’는 많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 작가와 의정부시의 특별한 인연은 차하얼학회가 최 작가에게 안중근 의사의 동상 제작을 요청하며 시작됐다.
최 작가는 안중근 의사의 동상을 구상하며 수차례 하얼빈역 등 현장을 방문하고 중국에 출판돼 있는 안중근 의사에 대한 도서를 모두 섭렵하는 노력을 보였다.
최 작가는 "안중근 의사의 굳은 신념을 작품으로 표현하고자 했으며 동상 또한 생동감있는 모습 연출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한·중 우호 교류의 상징인 안중근 동상을 만든 최우 작가 작품 전시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작가의 깊은 조예를 느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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