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 FC] '기대주' 심유리, ROAD FC 051 스밍과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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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FC] '기대주' 심유리, ROAD FC 051 스밍과 대결
  • 홍승표 기자
  • 승인 2018.11.2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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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 대회서 장족의 발전...전문가들의 칭찬 이어져

약점 보완 및 복습, 최상 컨디션으로 승리 의지 불태운다
사진제공=ROAD FC

[시사매거진=홍승표 기자] 심유리(24, 팀 지니어스)의 더욱 발전된 파이트실력이 다가오는 ROAD FC 대회를 통해 드러난다.

심유리는 오는 12월 15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51 XX에 출전, 중국의 스밍(24, CHINA CATCH WRESTLING TEAM)과 대결한다. 

심유리는 지난 3일 개최했던 XIAOMI ROAD FC 050에서 임소희를 상대로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승리를 거뒀다. 특히 약점으로 꼽히던 그라운드 기술에서 장족의 발전을 이루며 많은 관계자 및 전문가들로부터 큰 칭찬을 받았다.

심유리는 한 달하고 2주 만에 다시 케이지에 오르게 되며 현재 약점 보완 훈련 및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한 몸 만들기에 들어간 상태다. 특히 자신의 과거 경기를 계속 돌려보며 문제점에 대한 공부를 끊임없이 하는 모습 등으로 승리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심유리는 “지난 경기를 위해 다음 날이 오는 게 무서울 정도로 훈련해서 몸 상태가 정말 좋다"며 "몸 상태가 많이 올라왔을 때 바로 경기 하는 게 나은 것 같아서 수락했다. 관장님과 나의 의견이 일치했다”고 대결 수락에 대해 밝혔다.

이번 경기에서 심유리는 지난 경기에서의 아쉬운 점을 보완해 나올 계획이다. 칭찬을 받았던 그래플링에 원래 주특기인 타격 모두 확실히 보여주는 게 심유리의 목표다.

심유리는 “이번에는 다른 시합과 다르게 마음이 편하다. 하고 싶은 것도 다할 생각이다. 자신 있다. 타격은 당연히 준비하고 그래플링도 다시 보완해서 나올 계획이다"라며 "지난 경기에서는 마음이 급해서 그래플링 준비한 것을 다 보여주지 못했다. 그래플링을 많이 해봤는데, 생각대로 안 됐다. KO시킬 욕심도 있었는데, 못해서 아쉽다.”며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심유리가 맞설 스밍은 타격이 강점인 파이터다. 지난 8월 XIAOMI ROAD FC 049 IN PARADISE에서 일본의 하라다 시호를 제압, ROAD FC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심유리는 “화끈하게 붙었으면 좋겠다”며 뜨거운 승부 의지를 밝혔다.

한편 ROAD FC는 12월 15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XIAOMI ROAD FC 051이 끝난 뒤 여성부리그 XIAOMI ROAD FC 051 XX를 연이어 개최한다. 

메인 이벤트는 세계랭킹 1위의 ROAD FC 아톰급 챔피언 함서희와 ‘몬스터 울프’ 박정은의 타이틀전으로 확정됐다. 이들은 아톰급 챔피언을 놓고 치열한 승부를 펼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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