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홍승표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21일 '사업자 정례협의체 전체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은 지난 2년간의 협의체별 추진 과제 및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의체간의 협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사업자 정례협의체에 참여하는 41개의 기업 관계자 및 관련 협회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그간 협의체는 노후 가전제품 대상 무상점검·수리, 소비자 안전의식 제고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위해사례를 저감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온라인 쇼핑몰, TV홈쇼핑 등을 통해 유통되는 불법·불량 제품 근절을 위해서도 노력했다. 그 결과,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전동킥보드, 해외직구 화장품, 전기모기채 등 8000여개 위해 제품의 유통을 차단하고 490여개 제품의 표시·광고를 개선했다.

한국소비자원과 협의체 측은 "앞으로도 소비자가 안전한 시장 구축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향후 친환경 소비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을 추진하여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