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닷 부모님 사기설 선 그었지만… 진위 가려질 주장, 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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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닷 부모님 사기설 선 그었지만… 진위 가려질 주장, 타격은?
  • 박한나 기자
  • 승인 2018.11.19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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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닷 SNS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가수 마이크로닷이 부모님 사기설에 "사실무근"이라는 명확한 입장을 밝혔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마이크로닷의 부모님 사기설에 대한 꾸준한 소문이 흘러나와 주목받았다. 

충북 제천에서 젖소 목장을 운영하고 있던 마이크로닷 부모님이 동네 사람들과 주변 지인에게 수억원의 돈을 빌리고 대출 보증을 서게 한 뒤 목장을 팔고 야반도주 했다는 내용이다.

특히 직접 부모님이 당했다고 주장하는 누리꾼, 그리고 친구가 실제로 당했다는 사연까지 묵과하기에는 여러 사례가 나오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결국 마이크로닷 소속사 측은 19일 "부모님 사기설은 사실무근"이라는 공식입장을 냈다. 또한 추후 명예훼손에 대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현재 마닷은 항간의 루머와 무관하게 행복한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공개 연인 홍수현과 다정한 일상부터 출연 중인 예능 프로그램 사진을 올려오고 있다.

하지만 마이크로닷 부모님에게 20년 전 사기를 당했다는 고교 동창이 직접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나누면서 의혹은 더욱 커지고 있다. A씨는 19일 마이크로닷 아버지 신모 씨에게 보증사기를 당해 무려 20년이라는 시간동안 빚을 갚아야 했고, 현재 신용은 최하위에 담도암 투병으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