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경기=홍승표 기자] 경기 의정부시의회는 19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제285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12월 20일까지 32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먼저 정례회에 앞서 최정희·박순자·김현주·구구회 의원은 각각 ‘출산장려금 및 양육비 지원에 관하여’와 ‘어린이집 위탁 관련’, ‘의정부시 출입통제시스템에 관하여’, ‘직동공원 준공에 관하여’로 5분 자유 발언을 진행했다.

이어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2018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선임의 건을 의결했다.

또한, 오범구 의원 외 의정부시의회 의원들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명칭 변경 촉구 건의안’을 국토교통부장관, 경기도지사, 의정부시장에게 제출했다.

이어 정선희·김정겸·오범구 의원은 제285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위해 의정부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을 제안설명한 후 의결했다.

안지찬 의정부시의회 의장은 “한 해를 결산하고 새 해를 준비하는 아주 중요한 회기” 라며 “예산이 시민 복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대로 집행됐는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철저히 점검하고 내년도 추진사업 예산의 경우 재정건정성 확보, 불요 불급한 예산 편성 여부 등에 대해 심도있게 심의하는 시간을 갖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285회 임시회는 오는 20일 운영위원회를 시작으로 30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와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한다. 이어 12월 5일부터 12월 14일까지는 2019년도 예산안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 12월 3일 개의해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임 후 2018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게 된다. 오는 12월 17일부터 19일까지는 상임위원회를 열고 예비심사를 거친 2019년도 예산안을 심의 한 뒤 12월 20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의결하며 올해 회기를 마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