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억녀의 도전, 마이스 전문 포털 그랜드 오픈 준비
세계 주요 도시들이 마이스산업 육성을 불황 극복의 열쇠로 삼고 있는 가운데, 국내 각 지자체들도 마이스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 발전을 도모해 나가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한국 마이스 산업의 숨은 보물로, 후발주자‘대전’을 전국 마이스 산업의 중심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스마트 마이스 리더, 모닝엔터컴 김수우 대표를 만났다.
김수우 대표, 마이스산업의 활성화 방안 제시

마이스와 IT융합, 내년 1월 천억녀 되겠다
과거 수십 대 일의 경쟁률을 뚫고 대전엑스포의 ‘도우미’로 선발되면서 처음 ‘마이스산업’에 입문하게 된 김수우 대표는 우여곡절 끝에 연고도 없는 대전에서 1996년 회사를 창립하고 올해 19년차를 맞는 ‘마이스 산업계의 보물’이다.

“늘 직원들 월급 밀리지 않고, 착실하게 살아 온 것에 만족했다. 그러다 2008년, 국내 스크린골프 선두기업인 (주)골프존 김영찬 회장이 천억을 달성해 금관을 수상하는 것을 보고,‘ 왜 나는 못 하는가’를 고민하게 됐다”라고 말하는 김수우 대표는 “이를 계기로 ‘창립 20주년, 나도 천억을 버는 CEO가 되겠다’는 목표로 지금까지 달려왔다”라고 설명하며, “스스로 ‘천억녀’라고 소개하고 다니자 주위에서 나의 목표에 관심을 가지고 오히려 자신들의 새로운 사업 파트너로 참여할 기회를 주었다”라고 덧붙인다.
그 결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R&D사업의 컨소시엄에 참여하게 된 김수우 대표는 마이스산업과 IT의 융합이 한국 마이스계가 나아가야할 방향임을 확신했다.
전문포털 준비, 누구나 와서 쿠폰 받으세요

첫 번째 아이템이 AR코드를 전국 각지 전시, 축제, 박물관, 박람회 등에 활용하는 앱이다.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는 화면 위에 정보와 이미지가 구현되면서 가상 현실을 보여주는 기술이다. 기존에 널리 알려진 QR코드보다 문자, 이미지, 음성 등의 디자인 자유도가 높고, 실행이 쉽다. 이에 대한 개발은 이미 끝났으며, 오픈 시기를 준비하고 있다. 다음으로 준비하고 있는 아이템이 ‘마이스 전문 포털’이다. 전국에서 개최되는 모든 마이스 산업의 장소, 인력, 장비 등을 예약·등록·결재할 수 있는 사이트이자, 행사에 필요한 모든정보와 자문을 구할 수 있다.

김수우 대표는 관련 사업 계획을 구축해 이르면 10월, 늦어도 올해 안에 그랜드 오픈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역별로 이를 관리하고 장소와 인력 발굴 및 관련 장비를 유지할 지사를 모집 중에 있다.
‘천억’을 벌면 오히려 부자선언을 하고 사회 환원사업에 몰두할 예정이라고 말하는 김수우 대표는 “4대가 함께 살았다며 얼마 전, 대전시에서 주는 ‘효부상’을 수상했는데, 나의 인생에서 가장 의미 있고 가치 있

과거 특화된 전문성에만 집중해온 마이스 산업이 IT를 만나 대중 속으로 파고들고 있다. 모든 산업의 모태가 되는 마이스 산업에 ‘융합과 복합’이라는 신개념을 접목해 나가고 있는 ‘천억녀’ 모닝엔터컴 김수우 대표의 도전에 기대와 응원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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