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어린이 포털 야후꾸러기가 재등장했다.
16일 야후 꾸러기가 복원됐다는 소식이 화제가 됐다. 현재까지 누가, 어떤 목적으로 복원한 것인지는 알 수 없다실제로 '야후꾸러기'를 검색해 연결되는 페이지는 이전의 야후 꾸러기와 동일한 홈페이지가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소식에 야후 꾸러기를 이용했던 세대들은 반가움을 드러냈다. 또 이곳에서 추억을 소환하고 있다. "tjdw**** 캬..어릴때 이거 낙이였다. 추억이다" "yudu**** 와 야후꾸러기 저기서 맨날 게임 찾아했는데" "ehtk**** 윈드슬레이어 아냐? 꿀잼인데" "mobe**** 미쳤다. 오랜만이다.. 여기서 아르피아까지 된다면 진짜 울거임" 등이다.
특히 야후 꾸러기는 단순 놀이나 게임만 서비스 되는 것 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학습 콘텐츠도 그 퀄리티가 높아 교육면에서도 부모들의 호평을 받은 바다.
뿐만 아니라 야후 꾸러기는 초교생들을 위해 음악, 과학 등 학년별로 수업 교재와 동일한 콘텐츠를 제공해 보다 재미있고 쉽게 예·복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고, 과학 부분 역시 현장 교사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학습송'이 제공되기도 했다.
한편, 야후꾸러기는 지난 2012년 야후 측이 사업을 철수하면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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