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 오픈 기념 공연, ‘장필순’, ‘백지영’ 등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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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 오픈 기념 공연, ‘장필순’, ‘백지영’ 등 출연
  • 하명남 기자
  • 승인 2018.11.1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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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4일 저녁 6시 가평역

[시사매거진=하명남 기자] ‘음악역 1939’는 1939년 처음 개장한 가평역의 역사를 이어 80년 만에 새로운 기능을 할 음악역으로 출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12월 14일 오픈 기념 공연이 펼쳐진다.

 한국 음악인 최초로 명문 재즈레이블 ECM과 계약한 색소포니스트 손성제가 이끄는 ‘니어이스트쿼텟’, 프로듀서 ‘송홍섭 앙상블’과 그의 오랜 음악친구 장필순, 가수 백지영의 축하무대와 함께 홍대 밴드씬을 대표하는 잔나비, 그리고 무형 무형문화재 제30호 여창가곡 이수자 강권순의 대중음악과 국악의 만남 등 재즈, 국악, 가요, 인디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음악역 1939’ 오픈식이 열릴 가평뮤직빌리지는 지난 2014년 경기도 창조오디션 수상을 통해 예산을 확보, 총 400여억원이 투입됐으며 샘 도요지마가 설계한 세계적 수준의 공연장이 있는 뮤직센터 및 스튜디오, 연습동, 레지던스 음악관련 4개동과 레스토랑, 로컬푸드매장 등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면적 3만7257㎡ 규모의 복합문화 공간으로, 예술 교류의 장을 만들고 주변지역 관광거점과 연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평뮤직빌리지 관계자는 “‘음악역1939 오픈식’ 이후 뮤직빌리지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시즌별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장르별 색다른 공연 및 이벤트 프로그램을 구성해 사계절 내내 음악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음악산업을 연계해 아카데미, 세미나, 써밋 등을 개최할 수 있도록 뮤직빌리지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 1호 음악도시’를 만들고자 하는 가평군의 의지가 담긴 가평뮤직빌리지는 2019년 1월1일 정식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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