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하명남 기자] 경북 상주시 만산동에 위치한 예비사회적기업 쉼표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이정원)과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기획컨설팅 전문회사 댄허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대표 허영훈)가 지난 13일 쉼표영농조합법인 사옥에서 협력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체결은 쉼표영농조합법인이 주관한 2018 청년창조오디션 창업 아카데미에서 청년기업가들을 대상으로 13일 마련한 기획전문가 허영훈 초청강연에 즈음해 쉼표영농조합법인과 댄허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가 향후 농촌과 도시간 공동기획 및 마케팅 사업을 도모하고 상호자문과 지식공유 등 서로 긴밀하게 협력함으로써 농촌과 도시간 청년창업환경을 새롭게 구축하고 농촌 청년들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적극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한편, 쉼표영농조합법인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이 주관한 '2017년 사회적 기업가 페스티벌'에서 우수 창업팀으로 선정된 회사로, 그 동안 농촌 큐레이터 활동, 농산물 및 6차산업 기획컨설팅, 농촌교육체험과 지역문화행사 프로그램 개발 및 지역 맞춤형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등을 성공적으로 전개해왔다.

그 중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부문은 이정원 대표를 직접 캐릭터화 한 '미녀농부' 브랜다.

'건강한 자연을 선물합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농산물 직거래, 귀농 귀촌 컨설팅, 농산물 연구 등을 추진하는 데 간판역할을 담당한 '미녀농부'는 이미 서울에서도 유명 브랜드로 주목 받고 있다.

2006년 설립한 댄허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는 그 동안 문화예술사업기획, 아티스트 프로모션, 공연기획 및 연출에서부터 정부와 지자체, 기업과 대학 등을 대상으로 한 기획대행 및 기획컨설팅을 꾸준히 전개해왔으며, 기획전문가 과정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외주기획 전문회사로 성장했다.

이번 두 회사간의 제휴는 쉽게 만날 수 없는 '농촌과 도시간 컨설팅 제휴'라는 측면에서 새로운 시도로 평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