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청/홍사립 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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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청/홍사립 구청장
  • 글/신혜영 기자
  • 승인 2006.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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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문화, 복지가 향상된 아름답고 쾌적한 미래도시
도심 균형발전 및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 구민이 잘 살 수 있는 도시 ‘동대문구’

역사의 고장 동대문구가 다양한 변화를 꾀하며 명실공히 21세기 문물의 도시로서 자리 잡고 있다. 문화, 정보화의 시대에 앞장서 나가는 동대문구는 교육인프라 및 다양한 문화와 지역개발로 이제는 ‘구민이 잘 살 수 있는 도시’를 표방하며 살기 좋은 고장으로 그 면모를 갖추고 있다. 특히 지난 5.31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하며 민선 4기 동대문구청장으로 취임한 홍사립 구청장의 ‘떠난 구민이 다시 찾는 동대문구’를 위한 정책을 바탕으로 21세기 가장 주목받는 중추도시로 발 빠른 도약을 하고 있다.

동부서울의 관문이며 중추도시인 동대문구는 조선시대 한성부 도성 동쪽에 위치한 비옥한 농경지와 교통의 요충지로, 서울 시민들이 각지로부터 생활필수품을 공급받는 물산의 집산지로서의 역할을 해왔다. 국왕의 친경지였던 적전과 풍년을 기원하며 제사를 지내는 선농단,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을 기리는 세종 대왕기념관의 각종 문화재 등 선조의 숨결이 그대로 배어있는 역사의 향기가 어린 고장이다. 또한 청량리 역세권과 경동시장, 전국 한약거래의 70%를 차지하는 서울약령시 등을 중심으로 교통과 상권이 발달된 동부 서울의 중추 도시이기도 하다.


다양한 변화를 통한 문물의 도시
역사의 도시이자 서울의 중심도시인 동대문구는 청량리 부도심권을 비롯하여 군자, 전농, 신설, 회기, 이문, 신이문, 배봉 등 2개 중심지구 5개 생활권 중심의 동시개발계획이 활발히 추진 중에 있다.
동대문구청(www.ddm.go.kr/홍사립 구청장)은 지난 4년 동안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정책으로 오랜 숙원사업으로 추진되었던 전농, 답십리와 휘경, 이문 지구의 ‘뉴타운’ 지정을 비롯해 지난 2003년 11월 청량리 일대가 균형발전촉진지구로 지정됨으로써 동대문구는 획기적인 발전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청량리민자역사 건립을 추진하여 2004년 착공식을 갖고, 2010년 준공식을 목표로 건립 중에 있다.
또한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떡전고가차도를 철거하고 떡전다리와 전농로를 확장했으며, 23개의 공영주차장 건설과 그린파킹사업을 실시, 주택 197개동의 담장을 헐어 주차장 730면을 확보했다. 이뿐만 아니라 지하철 2호선 성수지선(신설동~성수역) 구간에 용두역(동대문구청)을 신설하여 구청과 청계천을 이용하는 많은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서울에서 가장 취약한 ‘만년 수해지역’이라는 오명‘을 떨쳐내고 ‘수해 영구안전지역’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2002년도부터 3년에 걸쳐 신이문3, 장안4 등 빗물펌프장 12개소, 간이펌프장 18개소를 완공했다.
동대문구의 또 다른 변화라 하면 바로 ‘더불어 사는 복지 동대문’으로의 변모라 할 수 있다.
휘경동 위생병원내에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의 전문요양시설인 ‘실버노인전문요양원’ 이 내년 10월 개관을 목표로 건립 중에 있으며, 동대문구체육관과 이문체육문화센터를 건립했다. 또한 보훈회관과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 복지센터 및 경로당, 청소년수련관을 건립했다.
이 밖에도 중랑천 둔치에 자전거도로와 5개의 체육공원, 배봉산 공원 내에 위생병원 콘크리트 담장을 철거해 어린이를 위한 자연학습장 및 주민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이러한 정책으로 이제는 21세기 서울의 중심도시로서 다양한 변화를 통해 ‘문화의 도시’ ‘교육의 도시’ ‘복지의 도시’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구축하고 있다.

깨끗하고 쾌적한 미래발전 도시
동대문구는 청량리를 중심으로 한 과거의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하고 도심의 균형발전을 위해 노후불량주택 재개발, 재건축, 그리고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활발히 추진하여 도심환경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켜 나가고 있다.
이에 홍사립 구청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전농, 답십리 뉴타운 개발을 효율적으로 추진하여 완성하고 이문, 휘경지구 3차 뉴타운 사업도 올해 안으로 개발기본계획 수립과 용역설계를 발주할 것”이라며 “청량리, 제기동 일대를 새로운 뉴타운지구로 추가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동대문구는 앞으로 아름답고 깨끗한 친환경 푸른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주택가 생활환경 개선과 도심 곳곳에 생활녹지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는 한편, 청계천과 인접해있는 용두역 일대 5,200여 평에 용두근린공원을 조성하여 지역주민들의 쉼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부족한 공원, 녹지공간 확보를 위해 ‘1동 1공원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학교공원화사업 추진에도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어린이교통공원을 조성하여 교통사고 예방과 지역주민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되도록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회관 건립과 함께 여성의 사회참여 지원과 여성피해보호시스템 구축, 보육시설 확충지원 등으로 여성과 영아, 유아의 복지향상을 개선시키려고 노력하며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용두문화체육센터 건립과 주차 공간 확보, 테마거리 조성, 보제원 공원 설치 등 한방타운의 체계적인 운영에도 만전을 가하고 있다.

평생 배우고 즐기는 교육문화 도시
동대문구는 21세기를 이끌어 갈 인재육성의 산실이 될 한국과학기술원, 산업연구원 등 8개 전문연구 시설과, 경희대, 한국외국어대, 서울시립대 등이 있는 교육의 고장이다. 동대문구청은 이러한 유리한 교육의 여건을 활용하여 교육인프라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따라서 현재 추진 중인 전농, 답십리 뉴타운의 개발 테마역시 ‘21세기 교육문화도시’로 평생을 배우고 즐기며 살 수 있는 풍요로운 도시를 만들고자 한다. 이를 위해 전농, 답십리 뉴타운지역에 우수고등학교를 유치하고, 평생교육원을 건립하는 등 한 차원 높은 교육환경을 조성하여 서울 동부권역의 새로운 글로벌 교육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교육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에듀파크를 설정, 에듀파크는 교육문화센터를 국제교육 및 문화의 중심지로 조성, 서울시립대, 경희대, 외국어대, 한양대, 고려대학교 등 반경 5개 대학이 위치해 있는 전농지구중심에 교육비즈니스 관련 산업의 집중유도를 통해 명실상부한 교육의 중심지로 육성하는 정책이다. 이와 더불어 우수고등학교를 유치하여 기존의 전농초등학교, 동대문중학교를 연계한 학교, 공원, 문화가 복합된 오픈스페이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홍사립 구청장은 “이와 같이 에듀파크가 조성되면 전농, 답십리 지역은 명실상부한 동부권역의 교육중심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하며 “지난 8월 29일 개관되어 운영되고 정보화도서관은 정보화시대에 걸 맞는 각종 정보를 구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앞으로 동대문구는 지식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2005년7월5일 제기, 용두동 일대 서울약령시 84,908평이 재정경제부로부터 한방산업 특구로 지정 고시됨에 따라 동대문구에서는 2008년까지 296억원의 예산을 들여 관광인프라구축, 한약재유통개선, 한방선진화 및 브랜드개발 등 서울약령시를 세계적인 한방산업 중심지로 육성, 발전시켜 새로운 관광명소로 개발하고 우수한 품질의 한약재 공급과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색 있는 문화는 소중한 자산이자 지방화, 세계화의 기반이 된다. 이에 동대문구 문화행사인 선농제향과 서울약령시축제, 청룡문화제 등을 우리의 찬란한 향토문화로 계승, 발전시켜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21세기 교육문화도시로 가꿀 예정이다.



동대문구청 홍사립 구청장 인터뷰
“떠나간 구민들이 다시 되돌아오는 살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들겠습니다”

지난 5.31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 민선4기 동대문 구청장으로 취임한 홍사립 구청장은 동대문구에서 40여년 이상을 살아온 동대문 지역의 토박이다. 지난 민선3기 당시 청량리민자역사 건립 추진과 전농, 답십리 및 이문, 휘경 뉴타운지구 지정, 청량리균형 발전촉진지구 지정, 서울약령시 특구지정, 동대문구체육과 및 정보화도서관 건립 등 당시 내걸었던 공약사항을 100% 달성하는 결과를 보이며 구민들이 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구정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앞으로 2010년까지 4년 동안 어떠한 각오와 다짐으로 동대문구를 이끌어 갈지 각오와 다짐 : 지난 민선 3기 구청장 재임기간 중 타지역에 비해 현저하게 낙후된 동대문구를 강북 제일의 구청으로 만든다는 신념으로 새로운 강북시대, 강북개발을 선도할 수 있는 여러 계획들을 수립하고 집행했다. 아울러 동대문 구민들에게 약속한 여러 공약사업을 임기 내 철저히 추진하여 100% 완수할 것이다. 또한 타당 후보들의 공약도 검토하여 동대문구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부분은 적극 수용하여 화합의 구정을 펼쳐 나갈 것이다. 민선4기 새로운 각오로 더욱더 박차를 가하여 동대문구를 ‘동부서울의 중심도시, 21세기 문화, 교육도시, 품격 있는 동대문구, 발전하는 동대문구, 우리 구민과 함께하는 동대문구’로 만들 것을 약속한다.
▲동대문구는 지방재정자립도가 하위권에 맴돌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계획 : 기술력이나 생산 능력은 있으나, 자본 등의 이유로 독자적인 브랜드를 갖지 못한 유망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공동브랜드 이스코’의 참여업체를 확대 모집하여, On-Line 및 Off-Line 판매량 구축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한방산업특구로 지정된 서울약령시를 296여억 원의 예산을 들여 관광인프라구축, 한약재유통개선, 한방선진화, 브랜드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해 전통 한의약 보존 및 유통 메카 지역으로 집중 육성시킬 것이다. 아울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최고 3억원까지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하며, 유통시장의 전면개방, 재래시장의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여 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리고 주차공간이 협소한 재래시장에 점차적으로 공공주차장을 설치하고 재개발, 재건축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경쟁력 제고에 힘쓸 것이다.
▲임기가 끝나는 2010년 쯤 동대문구는 어떻게 변해 있을지에 대한 청사진 : 앞으로 4년 동안 구민을 하늘같이 생각하며 구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사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강북시대, 강북개발을 선도할 동대문구의 비전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개발 전략을 수립하여 차근차근 추진해 나갈 것이다. 40만 구민 여러분이 구정의 중심이며 책임자라는 주인의식을 갖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바란다. 2010년, 동대문구는 ‘떠나간 구민들이 다시 되돌아오는, 교육, 문화, 복지가 향상된 아름답고 쾌적한 미래도시’로 변모해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 개관
한방의약의 우수성 및 생생한 한의약 지식을 보고 느낄 수 있는 문화의 장

동대문구는 조선시대 가난하고 병든 백성들을 돌보던 구휼기관인 보제원이 있었던 유서 깊은 곳이자, 현재는 전국 한약재의 70%가 유통되는 서울약령시가 있는 곳이다. 이에 동대문구에서는 우리 선조들의 우수한 한의약 문화를 보존, 계승, 발전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자, 1997년부터 서울약령시를 찾는 관광객들이 한방의약의 우수성과 독창성 및 종합적이고 생생한 한의약 지식을 한 곳에서 보고 느낄 수 있는 한의약 전시, 문화공간을 갖춘 ‘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http://myhome.naver.com/ddmun) 건립을 추진, 지난 9월 13일 개관했다.
서울 동대문 용두동 동의보감 타워 지하 2층에 위치한 한의학박물관은 8개 테마로 나뉘어 꾸며져 있다.
전시실에는 한의학 관련유물 409점, 한약재 500여종과 조선시대 환자 치료기관이었던 보제원(普濟院)을 재현한 모형이 전시되어 있으며 허준, 이제마 등 한방 명의에 대한 안내와 한약집성방, 의방유취, 동의수세원보 등 시대별 한의학 고서도 볼 수 있다. 또한 경락·경혈의 위치, 사상체질별 특성, 희귀 한약재와 독성약재, 한방 음식과 차 등도 소개된다.
특히 이 곳 한의약박물관에서는 조선시대 효종 때 왕명에 의해 열리기 시작하여 일제강점기에 독립자금 제공으로 폐쇄되기도 했던 우리나라 약령시의 역사와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서울약령시의 역사를 3기로 구분, 형성 초기부터 오늘날 세계 최대의 한약재 전문시장으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한방차를 마시며 피로를 풀 수 있는 공간을 비롯해 박물관의 기념품, 책자를 비롯하여 한방차를 구입할 수 있는 뮤지엄샵과 다목적 강당과 한방체험실이 마련되어 있다.
홍사립 구청장은 개관식에서 “방문객들이 한방의약의 우수성과 독창성 및 종합적이고 생생한 한의약 지식을 보고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대문구는 이 박물관을 (사)서울약령시협회(박상종 협회장)에 위탁운영하며 전시 전문 해설사를 배치해 전시물 설명도 해줄 계획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하며 오전 10시∼오후 6시(동절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의:02-3299-4900~3



‘제 12회 서울약령시한의약문화축제’ 개최
(사)서울약령시협회/박상종 협회장
보제원의 정신을 계승하며 세계적인 한의약 중심지로 발돋움

한의약박물관 개관과 더불어 9월13일~17일까지 5일간 서울약령시 1번 아치거리에서 ‘서울약령시한의약문화축제’도 개최됐다. (사)서울약령시협회(www.seoulya.com)는 선조들의 제세구민 정신을 계승하고 우리나라 한약재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매년 한의약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한의약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의약문화축제’
올해로 12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보제원 퍼레이드 및 제향제례악 연주와 함께 우수한약재 전시, 설명, 약썰기경진대회, 건강팔씨름대회, 마당극공연, 퓨전타악공연, 한방사랑음악회, 약탕기(도자기)만들기 체험, 약초 천연염색 체험, 한방팩 맛사지 체험, 한방떡메치기, 한약차 및 한방음식 무료시식회 등의 부대행사가 마련되었다.
특히, 제세구민과 생명존중을 구현했던 선조들의 위업과 보제원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서울시 전역의 저소득층 1,500여명을 대상으로 진맥과 침술 등 무료 한방진료와 투약을 실시하며, 지난 15일에는 ‘약령대보탕’ 1천개를 선착순으로 배부하기도 했다.
매년 (사)서울약령시협회(www.seoulya.com) 주최, 서울시, 동대문구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 행사는 한의약에 관련된 다양한 문화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축제로서 한의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그 목적이 있다.

세계 한방산업의 중심지로 입지 구축
서울약령시는 조선시대(1393~1895) 왕명에 의하여 가난과 병고에 시달리며 의지할 곳 없는 백성과 병자들에게 치료를 담당하던 구휼기관인 보제원이 제기2동에 있었던 유서 깊은 곳으로써 동대문구 제기동과 용두동 일대다. 이곳은 1960년대 말부터 청량리역과 경동시장을 중심으로 전국 각지에서 채집 또는 생산된 한약재를 취급하는 약재상들이 모여 자연발생적으로 한약재시장이 형성돼 ‘경동약령시’로 불려졌다. 현재는 한방산업 관련 1,000여개 업소가 밀집되어 국내 한약재 유통량의 70%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의 한약재 유통거점지로 1995년 6월 1일 서울특별시로부터 제기동, 용두동 일대 943필지 71,118여 평이 서울약령시로 지정 되었다.
동대문구는 앞으로 2008년까지 296억원의 예산을 들여 관광인프라구축, 한약재유통개선, 전통한의약 계승ㆍ발전, 한방선진화 및 브랜드개발 등 서울약령시를 세계적인 한방산업 중심지로 발전시켜 새로운 관광명소로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2008년까지 한방테마거리를 조성해 서울약령시 상징문(약령문), 아치형광물 등 조형물을 설치하고, 보제원공원 조성,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공중화장실, 공영주차장도 설립할 계획이다.
박상종 협회장은 “이를 위해서는 기능과 역할을 위해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하며 “기반시설 구축”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약령시는 진료부터, 투약, 유통의 라인이 형성된 세계적인 곳으로도 손색이 없다. 앞으로 약령시를 브랜드화 시켜 세계적인 한방산업의 특구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구축할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상종 협회장은 “국내 최대의 한약재 유통거점지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서울약령시는 관광지로서의 특별한 볼거리가 없었다. 한의약에 대한 관심이 국.내외로 높아지면서 내국인은 물론 외국 관광객들의 발길이 잦아졌지만 이들에게 한의약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기엔 부족했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 박물관 개관과 함께 한의약문화축제를 통해 이제는 세계적인 한방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박상종 협회장은 “한방이미지를 부각시키며 현대인들에게 전통의학에 대한 이해와 우리 것을 지키고 알리는 것이 바로 축제다”며 “한의약문화축제를 통해 우리 전통 한의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문화행사 및 시민참여 행사로 관광객을 유치하여 서울약령시 한방산업특구 상권을 활성화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특별시장, 식약청장, 동대문구청장, 동대문경찰서장 외 관내외 인사와 동대문 국회의원, 서울시의회 의원, 동대문구의회 의원, 주한 중국대사, 주한 뉴질랜드 대사, 고르노 알타이 공화국 총리, 각국 한의약 관련 대표단 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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