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알아요" 논산 여교사 루머? 은밀한 밀담 그 상대가 세상에…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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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알아요" 논산 여교사 루머? 은밀한 밀담 그 상대가 세상에… '충격'
  • 박한나 기자
  • 승인 2018.11.12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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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JB 캡처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충남 논산의 한 고교 기간제 여교사가 미성년 제자와 밀정을 나눴다는 사실이 폭로돼 지역사회는 물론 온라인이 술렁이고 있다.

이른바 '논산 여교사' 의혹은 최근 지역사회에서 불거지기 시작해 겉잡을 수 없이 커졌다. 해당 의혹은 지난해 논산 한 고교에서 근무하던 여교사가 제자 두 명과 잠자리를 가졌고, 이 가운데 한 명과는 연인으로 보여질만한 밀담까지 나눴다는 내용이다.

언뜻보면 믿을 수 없는 막장 스토리다. 이는 해당 여교사의 남편이 이혼 과정에서 주장한 내용으로, 약 3개월여가 지난 현재 뜨거운 감자가 된 상태다. 이는 지난 8일 한 매체가 여교사와 제자 간 문자 내용을 공개하면서 재점화 됐다.

문제의 논산 여교사는 미성년 제자와 연인과 할 만한 대화를 나눴다. 특히 이미 기혼인 그에게 제자는 결혼, 임신 등 가정과 관련한 미래를 언급하며 여교사에게 깊이 빠진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자신의 어머니도 주고받은 문자를 알고 있다는 내용에선 관계에 있어 확신까지 든 것으로 보인다.

남고생이 성숙도가 빨라 체격적으로 성인과 다름없다 할지라도 미성년이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취약할 수 밖에 없다. 이런 관계에서 통상 일어나는 범죄는 그루밍 성폭행이 있다. 제자가 이미 심리적으로 종속된 후일 가능성도 높다는 해석이다. 그러나 법적 처벌은 제자가 동의하지 않았음을 주장할 경우에만 가능하다.

한편, 논란의 논산 여교사는 올초 학교를 떠났고, 남편과도 부부관계를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자 역시 학업을 마치지 못하고 학교를 떠났고, 또 한명의 제자는 대학에 진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성 스캔들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