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우 "육중완에게 항상 고마워" 장미여관, '굳건한 믿음' 불화 예상치 못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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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우 "육중완에게 항상 고마워" 장미여관, '굳건한 믿음' 불화 예상치 못했는데..
  • 박한나 기자
  • 승인 2018.11.1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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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여관 / 사진=록스타뮤직앤라이브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강준우, 육중완이 기존 밴드 장미여관을 떠나 투톱 체제의 '육중완 밴드'를 결성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존 멤버들과 보였던 의리가 다시 한 번 조명 받는다.

12일 장미여관이 계약 종료로 해체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강준우, 육중완은 따로 밴드를 꾸리며, 임경섭 등 세 멤버는 독자 활동을 하게 된다. 다만 세 멤버가 해체 과정에서 불협화음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앞서 드러머 임경섭은 전날(11일) 유튜브 채널에 '장미여관 마지막 공연입니다'라는 타이틀로 1시간 15분 가량의 공연 영상을 올렸다. 장미여관으로써 마지막이 될 공연에 대한 추억을 공유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장미여관은 예능 출연으로 인기가 급상승했다. 이 가운데 예능감이 뛰어난 육중완이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인기의 격차가 커질수록 팀내 불화가 시작되기도 한다. 2년 전 장미여관 임경섭은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멤버들끼리 인지도로 서로 고민을 하던 시기는 많이 지났다. 그리고 중완이가 멤버들을 많이 배려하고 챙겨준다"고 말했다. 강준우 역시 "육중완에게 항상 고맙다"는 마음을 드러낸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