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내년 예산 처음 7조원 시대 ! 경제활력 대도약의 기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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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내년 예산 처음 7조원 시대 ! 경제활력 대도약의 기회로!
  • 오운석 기자
  • 승인 2018.11.0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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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대비 10.1%(6,476억원) 증가, 7조 554억원 편성 도의회 제출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전라북도는 6,476억원(10.1%)이 증가한 7조 554억 원 규모 예산안을 편성 9일 도의회에 제출하여 올해 처음 6조 원 시대를 넘어 무려 1년 만에 큰 폭의 규모로 증가한 7조 원 시대를 열게 되었다.

회계별 규모로는 일반회계가 5,013억 원(9.8%)증가한 5조 6,314억 원, 특별회계는 1,046억 원(21.3%) 증가한 5,951억 원, 기금은 417(5.3%)억 원이 증가한 8,289억원 규모다.

예산안 주요내용을 보면 경제활력 대도약을 위한 일자리․산업구조체질개선과, 미래성장동력 창출, 폭염․악취 등 주민밀착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중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세입여건으로 지방세는 최근 부동산 억제정책, 대내외 금리인상 압박요인으로 다소 적은 306억원(3%)이 증가한 1조 574억원으로 예상되는 반면 지방교부세는 내국세 세입여건 개선과 정부 재정확대 기조에 따라 1,605억원(19.9%)이 증가한 9,824억원으로 전망된다.

중앙보조금 용도지정 재원은 3,325억원(11.2%)이 증가한 3조 3,006억원으로 예상된다.

분야별 예산 증가율을 보면, 일반회계 기준으로 증가율이 높은 분야는 국토개발(50.8%), 산업경제(34.8%), 사회복지(11.6%), 농림수산(7.6%) 순이며, 분야별 예산 비중은 사회복지 2조1,109억원(37.5%), 농림수산 9,483억원(16.8%), 공공행정 4,435억원(7.9%)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임상규 도 기획조정실장은 "지난 8월 여론조사 결과 도민이 가장 바라는 산업경제분야, 일자리, 소상공인 지원, 악취관리 대책 반영에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제358회 도의회 정례회(11.21)에서 송하진 도지사의 2019년도 도정운영 방향 및 예산(안) 제안설명을 시작으로 각 상임위별 심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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