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잃으면 조금 잃은 것이고 명예를 잃으면 많은 것을 잃은 것이다. 그러나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은 것이다.’ 비스마르크의 말처럼 돈도 명예도 꿈도 건강 없이는 이룰 수 없고, 건강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 누구나 바라는 나와 내 가족의 건강한 삶. ING 조대곤 FC는 소박하지만 중요한 그 바람을 이루고자 ING에 입사했다.

2007년 6월 ING에 첫 발을 내딛은 조대곤 FC는 입사 전, 보험과 무관한 건축을 전공하고 건설회사에서 근무했다. 대구가 고향인 그는 서울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고 인생은 순조롭게 흘러가는 듯했다. 그러나 대구에 홀로 계시던 어머니의 유방암 진단 소식이 들려왔고 더 이상 서울에 있어야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그는 어머니를 간호하기 위해 대구로 내려갔다. “대구에서 인테리어 관련 일을 하며 어머니 병간호를 하던 중에 처음으로 보험증권을 접하게 됐습니다. 어머니께서 딱 하나 가입해둔 암보험의 보험금 청구를 위해서였죠. 한두 해 잘 나오던 보험금이 시간이 지날수록 지급지연과 지급금액 삭감으로 이어졌고 급기야 부지급상황에 이르렀습니다. 당시 저는 너무나 억울하고 황당한 보험사의 작태에 화가 났고, 모르기 때문에 이런 처사를 당한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억울한 상황을 묵인할 수 없었던 조 FC는 보험 약관을 몇 번 씩 읽어보고 보험에 대해 공부했다. 보험의 전반적인 부분을 공부하던 그는 문득 보험설계사의 메리트에 매료됐다. “지금은 곁을 떠나셨지만 지금도 어머니의 모습이 생생합니다. ING에 입사하기로 마음먹고 병원으로 달려가 어머니께 말씀드렸죠. 어머니는 웃으시며 ‘우리 아들 힘들지 않겠니? 우리 아들은 잘 할거야’라며 응원해 주셨습니다.” 조 FC는 어쩌면 어머니께서 보험과의 인연을 맺어주신 것일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힘든 순간마다 어머니의 모습을 떠올리며 힘을 내고 있다.
보험의 참된 가치 전하는 컨설턴트
입사 이후 줄곧 FC로 근무하며 고객과의 접점에서 일했던 조 FC는 지난 2011년부터 매니저로 활동하며 2년 동안 FC를 리쿠르팅하고 양성하는 업무를 해왔다. 그러나 매니저로서 바쁜 일정으로 인해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해준 고객들에 대한 관리가 소홀해지는 것이 안타까워 다시 FC의 길로 들어섰다. “제가 생각하는 FC 본연의 업무는 일반적인 그것과 조금 다릅니다. 물론 재무설계사는 지속적으로 신계약을 창출해야 회사와 자신의 이익을 챙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고객이 몰라서 혜택 받지 못하는 불합리한 부분들을 대신 찾아주고 챙겨주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고객이 당당하게 계약서에 서명했던 것처럼 보험금을 받을 때에도 당당하게 정해진 보장 내용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 힘이 들 때 진정한 도움이 되는 것이 FC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고객 관리의 가장 중요한 원칙, 정기적인 건강검진 유도

보험은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들에 준비하고 대비하는 일이다. 때문에 ‘만약에’라는 가정 하에 가입하게 된다. 하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보험금 지급을 받지 못하는 사례들을 접하게 되면 보험의 필요성에 의문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래서 조 FC의 고객관리의 가장 큰 특징 하나는 쉽게 놓치는 건강 검진을 권유해서 미리 자신의 건강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끔 하는 것이다.
일례로 고객 한분의 위·대장 내시경을 집요하게 권유해서 병원에까지 데려가서 검사한 결과, 대장암 초기진단을 받았다. 천만 다행히 일찍 발견해 간단한 절제수술 후 완치 판정을 받게 됐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4년째 건강한 삶을 살고 있는 고객과 부모님은 아직도 생명의 은인이라며 고마워하십니다. FC생활을 하며 가장 큰 보람을 느낀 경험이었습니다. 이후 2013년도 검진 받으신 고객 분만 90명이 넘는데 용종 발견 후 제거되신 분은 90%를 넘는 결과치로 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해드리며 관리해드리고 있습니다.”
조 FC는 ING 상품 뿐 아니라 각 보험사별 가입한도와 가입조건, 혜택 등을 고려해 지금 시점에서 고객에게 가장 이익이 되는 상품을 권한다. 하나의 보험으로 모든 부분을 완벽하게 보장할 수 없는 만큼 불가능한 부분을 정확히 짚어주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상품별 특장점을 조합한 컨설팅을 제공하다보니 계약 체결까지 시간이 더디지만 체결 후 보험금 청구는 서류 받는 당일 청구 원칙을 지키고 있습니다. 보험금을 청구하는 고객 대부분이 ‘언제 보험금이 지급되는지’ 묻습니다. 본사에서의 처리시간은 제가 조정할 수 없지만 서류 접수까지 시간만큼은 책임지고 줄인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 보험사마다 미수령보험금이 엄청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고객들이 몰라서 혹은 귀찮아서 보험금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 고객만큼은 이런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병원에 가기 전에 반드시 제게 연락해 달라’고 부탁드립니다. 말한마디 차이로 인해 지급에서 제외되는 사례도 빈번할뿐더러 소액 보험금 청구는 카카오톡이나 문자를 통해 바로 처리해드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고객이 생활 속에서 보험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있는 조 FC. 그의 컨설팅은 ‘보험금 똑 부러지게 받는 알찬 보험’이라고 한 마디로 요약할 수 있다. 그의 성실함과 세심함에 감동한 고객들은 줄곧 자신의 지인들을 소개시켜준다.

고객에 대한 책임감으로 우직하게 한 길을 가다
어느덧 입사 8년차를 맞이한 조 FC는 ING와 함께한 시간들을 돌아보며 “회사의 비전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사의 브랜드나 신뢰도를 보고 보험에 가입하는 고객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고객들이 지금 앞에 있는 FC를 보고 가입 여부를 결정합니다. FC들은 ‘나를 믿고 가입한 고객들’이라 것을 항상 기억하고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일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성실하고 우직하게 FC 길을 걸어온 그는 FC 중 이사급인 Royal Lion을 향해 가고 있다. 아직 더 많은 노하우가 필요하고 이뤄야할 업적들이 남아있기에 오늘도 힘을 낸다. “어디서 무엇을 하며 살아도 결국 곁에 남는 것은 사람입니다. 가시적인 성과보다 고객과의 신뢰를 지키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5년 내에 대구 근교에 작은 땅을 사서 집을 짓고 소중한 고객 분들을 모시고 제가 가꾼 채소와 함께 삼겹살 파티를 열고 싶은게 작은 바람입니다. 여유 있게 소주 한 잔 기울이는 그날 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