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 투병 환아들, “크리에이터 도티와 잠뜰을 만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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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병 투병 환아들, “크리에이터 도티와 잠뜰을 만나고 싶어요”
  • 신혜영 기자
  • 승인 2018.11.0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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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크리에이터 도티, 잠뜰의 동영상 통해 미래의 크리에이터 꿈꿔
신입 크리에이터 임명식, 게임 및 방송 체험 등 특별한 하루 선사
지난해 2월 25일, 국내 유일 소아조로증으로 투병 중인 홍원기(가운데)군의 소원을 이뤄준 크리에이터 도티(오른쪽), 잠뜰(왼쪽)은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의 홍보대사로 난치병 아동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_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시사매거진=신혜영 기자] 자신의 우상을 만나고 싶은 난치병 환아들의 특별한 소원이 이루어진다.

오는 10일 서울 강남구 샌드박스 네트워크 사무실에서 난치병 아동 3명과 유튜브 크리에이터 도티, 잠뜰의 만남이 이뤄진다.

국내 유명 게임 유튜브 크리에이터 도티(본명 나희선), 잠뜰(본명 박슬기)을 만나고 싶어하는 아동은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박민수(12), 장수빈(10, 가명) 아동과 단장증후군을 진단받은 이지유(10) 아동이다. 투병 생활 중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도티와 잠뜰의 프로그램을 애청한 이들은 모두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되는 것이 장래 희망이라고 한다.

이날 3명의 아동은 신입 크리에이터 임명식을 시작으로 도티, 잠뜰과 함께 직접 마인크래프트 게임을 하고 유튜브 방송 체험을 하는 등 미래의 ‘크리에이터’로서의 경험을 할 예정이다. 2017년부터 난치병 아동의 소원을 이루어 주는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이사장 윤홍섭)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도티와 잠뜰은 그동안 환아 5명의 소원을 이루어 주었으며, 지난 5월에는 난치병 인식 개선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한 선행을 펼치고 있다.

만남은 오는 10일 서울 강남구 샌드박스 네트워크 사무실에서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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