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경기=홍승표 기자] 경기 양주시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6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2018년 빅데이터 분석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민원 요구사항 분석 등 생활밀접 공공분야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시정 정책에 활용하고 시민 체감형 서비스를 구현하고자 지난 6월부터 빅데이터 분석 용역에 착수했으며, 이날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는 6급 이상 간부공무원 등 시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대중교통 정책수립, 공공와이파이 위치선정, 모기와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방역지도, 신용카드 지출 자료를 통한 상권분석 등 4개 분야에 대한 결과 발표와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시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시정 정책 결정 과정에 반영하는 등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 행정분야에도 빅데이터 분석이 사회현안 해결도구로 급부상함에 따라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 행정 전반에 도입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분석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는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정책의사결정과 사회 현안 해결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이 원하는 스마트시티 양주시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대중교통 이용 데이터를 통한 차내 혼잡도와 버스노선 등을 융합분석한 후 대중교통 정책수립에 반영하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난 2일 경기도 데이터 활용 우수 기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