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질의 소고기를 ‘아지매’의 인심으로 넉넉하게 고객입맛 사로잡아
최근 주5일제 근무로 외식산업이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맛과 가격 모든 면에서 만족할만한 업체를 찾기란 어렵다. 특히 소고기하면 소위 돈이 있어야 먹을 수 있는 음식이고, 가족단위로 먹기에는 서민들에게 큰 부담이 된다. 한편 한.미 FTA 3차 협상 품목인 소고기가 대량 유입되면 값비싼 한우시장에 큰 타격이 있을 것이 분명하다. 문제는 얼마나 질이 좋은 제품이 들어오느냐가 문제이다. 아무리 싼 가격에 소고기를 접할 수 있다하더라도 까다로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지 못하면 아무 의미가 없다. 이러한 상황에 맞추듯 이미 5년 전에 소고기 시장에 뛰어들어 검증된 연구결과를 갖고 작년 7월에 프랜차이즈화 해 화제가 되고 있는 아지매숫불구이가 있다.
우리 입맛에 맞는 고급 호주산 소고기를 좋은 아이템들과 함께 소비자들에게 선사하는 아지매숯불구이는 돼지고기 값으로 소고기를 즐길 수 있는 아이템을 프랜차이즈화 하는데 성공했다. 과연 어떤 방법으로 경제 불황속에서도 소비자들에게 모든 면을 만족시켜 호황을 누리고 있는지 본사 (주)엘오비 이명재 대표를 만나 자세한 사업설명을 들어봤다.
은행출신의 꼼꼼함이 경쟁력 강화에 한몫
(주)엘오비(www.ajime.co.kr/이명재 대표)의 성공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은 한순간에 이루어진 것들이 아니다. 2002년부터 ‘푸른축산’이라는 축산유통업을 전문적으로 해오면서 소고기 전문점을 운영해왔다. 이 때문에 양질의 재료 공급이 원활하고,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져 당시 고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받아왔다.
최근 (주)엘오비는 다년간 쌓아온 경험들과 계속된 R&D(Research & Develop)를 통해 더욱 새로워진 국내최초 저가형 소고기전문점인 아지매숯불구이를 탄생시켰다. 소고기의 유일한 단점이었던 높은 가격을 낮춰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게 한다는 이 사진들의 좋은 취지가 빛을 바래 제7회 한국프랜차이즈 대상과 제2회 한국창업경영인 대상에서 각 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가적 경제 불황 속에서 이러한 소식은 고객이외의 창업에 관심을 두고 있는 예비 창업주들에게까지 관심을 갖게 하는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본사의 제1의 목표인 서민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한다는 점과 기존에 만 원대였던 국내산 한우는 가격 면에서 고가이고 질기다는 단점으로 대중화하기에는 무리가 있었기 때문이다. (주)엘오비는 이런 단점들을 방목형 호주산 청정육우를 전문으로 하는 유통업체와 같이 안전하게 공급하면서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부드러운 고기를 제공하는데 주력했다. 추가로 식품에 안전성과 메뉴의 연구와 개발까지 끝마쳐 어려움을 타개해왔다.
이런 성과들이 좋은 반응으로 나타나자 저가형 소고기전문점을 벤치마킹한 신흥 경쟁업체들이 많이 생겨났지만 원조 격인 아지매숯불구이의 연구와 노력의 깊이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고 대중들의 선택이 그것을 대변하고 있다.
‘고객만족’이 최우선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했을 때 업체는 첫 번째 고객만족을 우선으로 하고, 가맹주가 두 번째 마지막으로 (주)엘오비라는 생각으로 고객에게 저렴하고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 그 대가로 인정받은 수익금이 가맹 점주들에게 많이 돌아간다면 본사에 좋은 성과로 돌아오는 것은 당연한 원리라는 생각으로 본격화했다. 이러한 원리를 정직하게 적용시켰기 때문에 (주)엘오비의 수익은 기존의 프랜차이즈 본사들과는 차이가 난다. 이에 따라 창업비용 면에서도 합리적이라는 대외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아지매숯불구이가 주목받는 이유에는 양질의 재료를 저렴하게 고객들에게 선보이는 것과 또 하나 좋은 아이템들로 가득 찼다는 것이다. 첫째, 아지매숯불구이만의 특별소스인 조미료·화학첨가제가 아닌 천연과일 Wellbing소스를 제공해 고객을 만족시켰다. 둘째, 육류부터 소스까지 본사에서 반 가공된 상태로 제공해 주방장 없는 주방구축이 가능하다는 점. 셋째, 자체 물류센터에서 재료를 공급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유통망과 높은 마진을 남길 수 있다는 점. 넷째, 기존에 고기 집의 문제점인 옷에 냄새가 배는 것을 실내공기를 유지하기위해 국내최초로 전 매장에 살균, 탈취 작용을 하는 음이온 발생기를 설치하고 있다는 점. 다섯째, 카페풍의 인테리어로 깔끔해 젊은 층과 손님접대로도 좋은 장소라는 것. 마지막으로 1:1수퍼바이져 시스템으로 신속하고 안정된 본사의 지원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이러한 전략이 고객과 가맹업주를 모두 만족시킨다는 것이 더욱 주목 받는 이유이다.
앞으로 올바른 프랜차이즈 문화를 선도해 많은 예비창업자들에게 좋은 아이템을 가지고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뻗어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주)엘오비 이명재 대표 인터뷰
한.미 FTA 우리에게는 기회
▶앞으로 닥쳐올 소고기 시장의 개방에 대응책
기존의 소고기들은 한국인의 취향과 많이 다르다. 이런 면에서 한.미 FTA협상을 통해 미국 산 소고기가 저렴하게 유입된다면 (주)엘오비의 기술력으로 더욱 좋은 메뉴를 개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 이러한 자부심을 갖고 창업주들에게 교육을 하고 있다. 본사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없다면 창업주들의 선택은 물론 고객들도 외면하는 외식시장의 냉정한 원칙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아지매숯불구이가 더욱 성공할 수 있는 것 아닌가?
▶프랜차이즈의 무분별한 난립에 대해
업체를 통해 잘못된 목적으로 프랜차이즈화하고, 무분별하게 가맹점을 내준 결과 많은 창업주들만 손해를 보아온 것들이 사회적인 문제점으로 드러난 것을 잘 알고 있다. 현제 65호점의 가맹점을 가지고 있는 아지매숯불구이는 300호점을 마지막으로 연구와 관리에 주력할 것이다. 더 이상은 내부경쟁으로 이어지고, 관리 면에서도 소홀해지기 때문에 무리한 가맹점포를 내주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
대부분의 가맹업주들은 직장을 그만두거나 이전에 사업실패를 경험한 분들이 많다. 때문에 창업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다. 이러한 부분에서 (주)엘오비를 믿고 따르면 성공할 수 있고 안정성을 갖추어 실패를 극복할 수 있는 견인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
서비스 교육을 제일로 하고 있어 고객을 최선으로 맞이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이전에 외식업을 해오던 가맹업주들의 잘못된 습관들이 실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성공적인 창업으로 만들려면 내부 교육과 사업설명에 귀를 기울이고 성실하게 임했을 때 좋은 효과를 볼 것을 자신한다. 앞으로 더욱 많은 가맹업주들과 고객들에게 신뢰를 쌓아 (주)엘오비의 가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그 인연을 소중히 간직하고 오랫동안 이어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