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작은도서관 역량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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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작은도서관 역량 'UP'
  • 오운석
  • 승인 2018.11.0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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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도서관과 함께하는 도서관 학교 운영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전주시가 시민들의 마을사랑방 역할을 수행해온 작은도서관의 자립을 돕고 나섰다.

전주시립도서관은 7일 전주지역 작은도서관 운영자를 대상으로 2018년도 하반기 ‘작은도서관과 함께하는 도서관학교’를 운영했다.

이번 하반기 도서관학교 특강에서는 김소희 전 책읽는 엄마 책읽는 아이 어린이도서관장이 초청돼 ‘작은도서관과 마을만들기‘를 주제로 마을 속에서 작은도서관의 역할과 도서관의 공동체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효자동 엘드수목토아파트에 위치한 전주반딧불작은도서관 운영자의 우수운영사례발표를 통해 아파트 작은도서관의 운영방법과 작은도서관 운영 프로그램, 주민봉사단체 운영 등 실제 작은도서관에 업무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작은도서관 관계자는 “사립작은도서관의 경우 별도의 지원 없이 열악한 상황에서 운영돼 어려움이 많은데, 작은도서관 역량강화 교육인 도서관학교를 통해 작은도서관 업무를 배울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마련해 마을 속 문화사랑방 역할을 수행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도서관학교 운영외에도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평가 우수 사립작은도서관 도서구입비 지원 △전라북도 공모사업을 통한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공간나눔 사업 지원 △작은도서관 운영자 역량강화 워크숍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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