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하명남 기자] 자신의 오랜 꿈이었던 의사가 될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인턴 과정과 시험에 모든 것을 건 의대생 개비는 어린 시절 자신이 살았던 작은 바닷가 마을에서 잠시 지내게 된다. 아름다운 해변가 마을에서 유일하게 거슬리는 게 있다면, 시끌벅적 파티를 즐기는 이웃 트래비스. 그들의 첫 만남은 유쾌하지 않았지만 반려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졌다는 공통점 하나로 서서히 친해지고, 어느 새 사랑하는 연인이 된다. 예측하지 못한 관계로 인해 때로는 아픔과 상실을 겪지만 그 모든 장애물을 극복해낸 주인공들이 매 순간 미래를 위한, 그리고 서로를 위한 ‘선택’을 하는 드라마틱한 서사의 <초이스>.
영화 <노트북>의 원작자이자 전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스토리텔러로 명성을 떨친 니콜라스 스파크스의 근작 ‘The Choice’를 영화화한 <초이스>는 그의 소설 중 11번째로 스크린에 옮겨진 작품이다. 또한 원작자에서 제작자로 활동 범위를 넓힌 니콜라스 스파크스의 애정이 듬뿍 담긴 작품으로도 이슈를 불러일으킨다.
언론/배급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본 각종 매체와 평단은 ‘가을에 어울리는 로맨스 작품’으로 입을 모아 극찬하고 있어 관객들의 호기심을 더욱 고조시킨다.

“<초이스>는 로맨스물 특유의 설렘으로 시작해 애잔함이 묻어나는 드라마로 이어지는 이야기로 이성간 로맨스물을 선호하는 관객이라면 어느 정도 만족할 만한 작품이다.”(무비스트 박꽃), “온 우주, 심지어 구여친마저 돕는 완전한 로맨스”(iMBC 김송희), “노스캐롤라이나 해변의 아름다움에 빠져드는 연인의 사랑과 감동적 스토리”(포토앤아이뉴스), “올 가을을 마무리할 달콤한 러브 스토리다. 사랑하게 될 줄 몰랐던 그때와 헤어지게 될 줄 몰랐던 그때. 두 연인 앞에 끊임없이 펼쳐진 선택이 스크린을 채운다.”(한국정경신문 이슬기) 등 <초이스>를 향한 평단의 호평이 연일 훈훈하게 이어지며 개봉 후 흥행 행보를 기대하게 한다.
11월의 쌀쌀한 바람을 잠재워줄 가을 감성 100% 러브 스토리 <초이스>는 오는 8일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감독: 로스 카츠 | 원작/제작: 니콜라스 스파크스 | 출연: 벤자민 워커, 테레사 팔머, 톰 윌킨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