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서울 시내버스에 고화질 CCTV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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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서울 시내버스에 고화질 CCTV 설치
  • 홍승표 기자
  • 승인 2018.11.0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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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만선 서울시의원 "안전운행 위해 기준안 마련 필요"...서울시, 내년 210만 화소 고화질 CCTV 설치
경만선 서울시의원 <사진제공=서울시의회>

[시사매거진=홍승표 기자] 2019년부터 서울시에서 운영 중인 시내버스에 전면 210만화소, 내부 130만화소의 고화질 CCTV가 설치된다.

버스 CCTV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에 따라 오는 2019년 9월 19일부터 설치가 의무화된다.

현재 서울 시내버스에 설치되어 있는 CCTV는 대부분 27만 화소이고, 최대 52만 화소에 불과해 사물인식 능력이 크게 떨어지는 실정이다.

부산시의 경우 지난 2016년부터 200만 화소 이상의 CCTV를 버스에 설치해 운영중이다.

서울시의회 경만선 시의원은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운행을 위한 CCTV설치기준이 없다” 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에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전면 210만 화소, 내부 130만 화소 설치 지침을 내렸다. 더불어, 내년 상반기까지 자금지원 사항 등 세부 설치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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