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순방 사흘째…중앙亞 최대투자국 카자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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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순방 사흘째…중앙亞 최대투자국 카자흐 방문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4.06.1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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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 250여 개 국내기업 진출…최대 투자대상국

 

   
▲ 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17일 오후 (현지시각) 타슈켄트 우즈엑스포전시장에서 열린 한·우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사흘째를 맞은 박근혜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사마르칸트 방문을 끝으로 우즈베키스탄 방문을 마치고 카자흐스탄 방문 일정을 이어간다.
 
전날 한·우즈벡 정상회담을 통해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협력을 약속한 박 대통령은 이날 ‘실크로드의 심장’이라 불리는 사마르칸트를 방문한다.
 
이어 오는 20일까지 2박3일간 국빈방문을 위해 카자흐스탄으로 이동한다.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국가 중 우리의 최대 투자대상국이며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로서 250여 개 국내 기업이 진출해있는 국가다.
 
카자흐스탄 방문을 계기로 박 대통령은 19일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국빈오찬을 갖고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내실화할 계획이다. 또 ▲발하쉬 석탄화력발전소 ▲아티라우 석유화학단지 ▲잠빌 해상광구탐사 등 양국 간 협력사업의 이행방안 및 여러 분야의 협력 확대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카자흐스탄은 자발적으로 핵을 포기한 국가로 중앙아시아 비핵지대 설치 등을 주도해 온 만큼 드레스덴 구상과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등의 지지를 당부하고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긴밀한 협조를 재확인할 전망이다.
 
카자흐스탄 방문에서는 한국 현대작가 및 고려인 작가전 개막식에 참석해 문화교류 행보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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