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교육은 진정한 교육인으로부터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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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교육은 진정한 교육인으로부터 나온다
  • 김태인 차장
  • 승인 2014.06.1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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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다해 거제시유치원연합회의 자부심 향상에 주력할 터

한 국가의 발전과 미래는 아동의 성장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느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출산도 중요하지만 영유아 및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적절한 보호와 교육을 받아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 영·유아 교육정책은 점진적으로 공공성을 확보해 가고 있으나 아동복지정책 부문은 공공성 및 보편성의 확보정도가 보육정책과 비교하여 더욱 취약하다. 이에 영·유아 교육정책과 더불어 어린이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는 고정이 한국사립유치원총연합회 거제분회장/세종유치원 원장을 만나보았다.

교사들의 처우개선을 통해 교육의 질 향상

▲ 한국사립유치원총연합회 고정이 거제분회장/세종유치원 원장
“어린이들의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육환경과 교사의 처우가 중요합니다. 때문에 교사들의 처우개선과 보다 좋은 환경에서 아이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며 아이들의 교육은 교사의 삶의 질이 향상될 때 더 높은 수준으로 향상될 수 있다는 고정이 원장. 많은 유치원들이 독창적인 교육관과 높은 교육 수준으로 하루가 다르게 발전해가는 상황에서 아이들에게 올바른 교육을 하기 위해서는 교사부터 올바른 교육을 받아야 된다고 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모든 어린이들은 어린이 헌장 이념대로 좋은 환경 속에서 개인의 능력과 소질에 따라 양질의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아울러 우리 어른들에게는 이들을 바르게 키우고 교육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이에 수 십 년 동안 어린이들을 교육하면서 아이들이 진정으로 행복하고 신명나는 삶을 꾸려나가게 할 수 있는 교육적 방안과 어떻게 하면 생명존중의 바탕 위에 창의성을 계발할 것인가에 대하여 교육자적 양심과 사명감으로 늘 고민하고 연구해 왔습니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능가할 수 없다’는 교육의 대원칙에 따라 교사와 아이들에게 행복하고 즐거운 교육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모든 교육 과정 중 유아기 때의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성인이 된 후에도 유아기시절 교육받은 습관과 사고관이 확장되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며 유아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고정이 원장. 대학원에서 유아교육을 전공한 뒤 33년 동안 오롯이 유아교육만을 해 온 그는 교육분야 중 가장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가 영유아 교육이며 자아가 형성되는 시기에 독서의 중요성을 깨우치기 위해 아이들에게 독서활동을 통해 책을 읽는 습관을 길러주고 있다고 한다.

▲ 2,500평의 대자연에서 살아있는 교육을 받는 세종유치원 어린이집 아이들.

어린이의 미래를 이끌어 가는 곳, 세종유치원 어린이집
거제시 고현동 문동리 입구 숲속의 2,500여 평의 넓은 부지에 있는 세종유치원 어린이집. 이곳은 천연 및 인조 잔디 운동장과 급식소를 갖춘 전국에서도 으뜸가는 교육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유아교육을 전공한 원장이 직접 교육하는 곳으로 유치원을 보낼 자녀를 둔 엄마들 사이에서는 ‘질 높은 교육을 하는 믿고 보낼 수 있는 어린이 학교’로 인기가 대단하다. 또한 이곳의 아이들은 넓은 텃밭 에서는 배추와 고추, 오이, 토마토, 감자를 심고, 가지, 상추 등을 직접 재배하여 먹는 체험학습을 함으로써 자연의 소중함을 알고 식물의 성장 과정을 배울 수 있으며 생태체험을 할 수 있어 그야말로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다. 뿐만 아니라 잔디밭에서 잠자리채를 들고 뛰어 다니고 토끼풀을 뜯고 닭 모이를 주며 자연과 생명, 환경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며 꿈을 키워가고 있다. 올바른 인성과 창의력을 갖춘 인재 양성, 창의성 및 잠재능력개발, 책을 가까이 하는 생활 습관 형성, 씩씩하고 튼튼하며 예절바른 어린이 양성, 남을 배려하고 질서를 지킬 줄 아는 어린이 양성이라는 교육목표를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실어주고 있는 고정이 원장. 한국유아교육학회, 한국생태교육학회, 거제시 보육위원 등 다방면의 교육분야 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산교육을 전하고 싶다는 그의 바람처럼 회원들 간의 화합과 상생과 더불어 영·유아의 교육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그를 통해 한국사립유치원총연합회 거제시분회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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