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세계 장기인의 대축제, 한삼인배 4회 세계인 장기대회가 11월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시 관악구 CS프리미어호텔 특별 대국장에서 진행된다. 주최국 대한민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독일, 대만, 미국, 캐나나, 폴란드, 몽골, 러시아 등 12개국에서 약 100명의 외국인 장기 고수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세계인 장기대회는 한민족 고유의 기예인 장기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보급하기 위해 사단법인 대한장기연맹에서 주최하는 국제대회이다. 장기 전문방송 채널인 브레인TV에서 방송주관을 주식회사 농협홍삼에서 후원 한다.
대한민국 국기라고 할 수 있는 장기는 전통 고유문화 유산으로 시작해서 현재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기는 두뇌 스포츠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앞으로 시대 흐름에 따라 세계인에게 전파되어 세계 각 국에서 즐기는 공통의 두뇌 스포츠로서 대한민국 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매개체 역할을 기대해 본다.
◇ 다양한 인종의 장기 선수들과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장기 축제의 장 마련.
이번 대회는 다양한 국가에서 출전한 외국인 선수들이 17일 조별리그전 통과한 32명의
선수들이 18일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한편 이번 대회를 찾은 관람객들을 위해 식전 행사를 비롯해 다면기, 묘수풀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우리나라의 멋과 풍류를 느낄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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