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 대구동구점’개소, 나눔과 순환으로 소외이웃 지원

[시사매거진/대구,경북=차동광 기자] 아름다운 가게가 11월 1일 대구 동구에 4호점을 오픈했다. 이날 오픈식에는 배기철 동구청장, 동구의장, 박동준 아름다운가게 대구경북본부대표, 오기환 팔공신용협동조합 이사장 등 지역인사와 아름다운 가게 관계자 등이 참석하였다.
아름다운가게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물건의 재사용과 재순환을 도모하여 우리사회의 생태적, 친환경적 변화에 기여하고, 수익금을 소외이웃과 공익단체를 지원하는 비영리 공익재단이며 사회적 기업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아름다운 가게가 단순히 헌 물건을 기증받아 소외계층을 돕는 게 아니라, 물건의 재사용을 통해 소중함을 알고 재순환을 통해 환경문제에도 기여하여 아름다운 가게가 지향하는 ‘사람을 아름답게’, ‘세상을 아름답게’의 마중물이 되길 바라며, 주민 누구나 쉽게 찾고 스스로 참여하는 활기찬 가게가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말했다.
아름다운 가게는 기업이나 기관, 단체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오는 11월 16일 ‘동구청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아름다운가게 동구점에서 할 예정으로, 10월 26일부터 11월5일까지 동구청 직원들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증 받고 있으며, 행사 당일에는 진열, 판매 등 일일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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