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북한산 우이령 길의 아름다움 알리고 자율개방 바라는 마음으로 개최

[시사매거진/경기=홍승표 기자] '2018 우이령 길 범시민 건강 걷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기 양주시는 지난 3일 장흥면 사회혁신 감동365 추진협의체의 주관으로 개최한 ‘2018 우이령 길 범시민 건강 걷기대회’가 수많은 인파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양주와 서울 강북을 잇는 북한산국립공원 우이령 길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자율개방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마련했다.
행사에는 이성호 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이희창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각 기관․사회단체장과 도의원, 시의원, 시민 등이 대거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9시 40분쯤 우이령 길 입구 교현탐방지원센터에 모여 우이령 정상을 향해 출발하며 대회를 시작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우이령 길을 걸으며, 개회식을 갖는 우이령 정상까지 단풍으로 물든 가을 산의 정취를 감상하는 등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했다.
행사를 주관한 장흥면 사회혁신 감동365추진협의체 나희남 위원장은 “이번 걷기대회가 우이령 길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지키고, 자유롭게 탐방할 수 있는 자율개방의 발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성호 시장은 “우이령 길은 양주시와 서울 강북을 최단거리로 이어주는 북한산과 도봉산의 경계이자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간직한 북한산의 손꼽히는 비경”이라며 “시민과 탐방객들이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힐링의 명소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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