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학도 의용군의 호국 정신 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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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 학도 의용군의 호국 정신 기려
  • 대구경북취재본부 구웅 기자
  • 승인 2018.11.03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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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18 전몰 학도 의용군 추념식 거행
경북도교육청은 11월 2일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기리고 학생들의 안보의식 및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하여 국립영천호국원에서 ‘2018년 전몰 학도 의용군 추념식’을 거행하였다. 2018.11.02.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1월 2일(금)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기리고 학생들의 안보의식 및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하여 국립영천호국원에서 ‘2018년 전몰 학도 의용군 추념식’을 거행하였다고 밝혔다.

추념식은 6·25 한국전쟁 당시 학생신분으로 전쟁에 뛰어들어 산화한 전몰 학도의용군의 위훈을 기리고 영령들의 넋을 추모하기 위한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한 박신한 대구지방보훈청장, 최기문 영천시장, 박종운 영천시의회의장, 강봉일 122연대장, 도내 초․중학교장, 화랑교육원수련생, 봉사활동 중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석수 학도의용군경북지부장을 비롯한 생존 학도 의용군 15명이 참석하여 참석자들의 마음을 숙연하게 하였다.

임종식 교육감은 “6.25 전쟁 당시 학생의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구국의 일념으로 생사를 알 수 없는 전선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조국을 위해 산화한 전몰 학도의용군의 거룩한 희생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추념하고자 이 행사를 매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추념식은 학생들로 하여금 6·25 전쟁에 참전한 학도의용군의 숭고한 애국심을 본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며, 자유와 평화 수호에 대한 소중한 교훈을 얻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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